전현무 “女개그맨들 장동민 좋아하고 심쿵...내가 여자여도 넘어가” (‘라베했어’) [종합]
입력 : 2024.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근희 기자] '나 오늘 라베했어’ 전현무가 장동민에게 심쿵 포인트를 느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는 장동민이 보여 준 ‘백돌이 맞춤 교육’을 선사했다.

백돌이 구조대라는 별명이 있다는 장동민은 “제가 120, 130 치는 애들을 일주일 안에 백 개 깨게 하는 걸 많이 했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공이 진짜 안 맞는다고 걱정하는 전현무를 두고 장동민은 “내가 이런 등X들 교육 잘하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티부터 손수 꽂아주며 “그림자 라인으로 일자로 서는거다. 왼쪽을 좀 봐야 해”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넵”이라고 답하며 장동민의 말을 맹신했다. 이를 본 김민경은 “디테일이 진짜”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장동민을 믿고 친 전현무는 괜찮은 샷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후 전현무는 장동민을 두고 “장동민의 재발견. 여자 개그맨들이 좋아하고 심쿵 한다는 게 심쿵 포인트가 몇 번 있었어. 뒤에서 얘기를 해주고 최종 테스트 봐줄 수 있다는 말이 여자라면 넘어갈 거 같아. 듬직하고 든든하다”라며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계속 골프를 치게 해주고 싶다”라며 장동민을 위해 개인적인 연습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밝혀 남다른 훈훈함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개그계의 김수현이 맞다”라고 덧붙이기도. 권은비 역시 장동민과의 경기를 두고 “디테일한 점을 가르쳐주셔서 오늘 수업의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홍기, 닉쿤, 소유, 그리고 더보이즈 에릭이 일타강사 4인방으로 등장했다. 전현무는 “내가 듣기론 다 잘 치는 걸로 알고 있다. 우리가 기가 꺾인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홍기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전현무는 “벌써 비웃잖아”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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