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손석구 이을 장도연 케미 '망붕' 제조기 [Oh!쎈 이슈]
입력 : 2024.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구교환 형님과 저 사이에 둔 꽃이 장도연 님이 아닌가 싶네요". 배우 이제훈이 '살롱드립2'에서 장도연을 향해 시도 때도 없이 드러나는 다정함으로 보는 이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지난 2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배우 구교환과 이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MC 장도연의 진행에 맞춰 시청자들에게 함께 출연한 영화 '탈주'에 대해 소개했다. 

장도연이 평소 구교환과 친분이 있던 상황. 구교환의 여자친구이자 영화감독인 이옥섭과 장도연은 실제로 절친한 관계였다. 이에 구교환과 장도연 역시 잘 알고 있던 사이였던 터. 장도연은 구교환에게 "이옥섭한테 이른다?"라고 장난 치며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제훈과 장도연의 분위기는 달랐다. 두 사람이 토크 콘텐츠에서 대면하는 일도 흔치 않았거니와, 이제훈이 유독 장도연에게 다정하게 대하며 설렘을 선사했던 것이다. 이제훈은 장도연 대신 음료수 뚜껑을 따주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웃으며 말을 건넸다. 이제훈과 장도연의 다정한 분위기에 구교환조차 "두 사람만 영화의 한 장면 같다"라며 흐뭇해 했을 정도다.

심지어 이제훈은 '탈주' 캐리커처 속 이제훈과 구교환의 투샷을 총 대신 꽃으로 그려낸 그림을 보고 "구교환 형님과 저 사이에 꽃이라는 이성을 두고 대결하는 느낌이다. 우리를 사이에 둔 꽃이 장도연 님 같다"라고 평했다. 이제훈의 넘치는 다정함에 장도연이 유독 부끄러워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멀어지기까지 했다. 

이 밖에도 이제훈은 '하트 중독자'라는 별명답게 손가락 하트, 머리 위로 하트 등 온갖 하트 동작을 보여주며 탄성을 자아냈다. 심지어 그는 마지막까지 장도연에게 "초면인데도 자주 본 것처럼 편하고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

'살롱드립' 시리즈 안에서 MC 장도연을 두고 핑크빛 분위기가 형성된 것은 이제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장도연과 절친한 배우 공유, 이동욱은 물론 그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또 다른 배우 손석구의 경우 유독 시청자들 사이 장도연과 설렘 분위기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손석구의 경우 '살롱드립' 뿐만 아니라 손석구의 출연작이나 장도연의 또 다른 예능에서도 두 사람을 엮는 시도가 왕왕 등장했던 터다. 

여기에 이제훈이 장도연과 다정한 분위기로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실제 '하트 중독자'라는 별명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정도로 친근한 이미지의 이제훈인 데다가, 불쾌감 전혀 없는 편안한 토크 진행으로 호평받는 장도연이기에 가능했던 유쾌한 핑크빛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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