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억뷰 목표''..나띠·하리무·박제니, 게스트 기빨리는 '별의별걸'[종합]
입력 : 2024.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숏폼 유행을 틈타 '인생 숏폼' 제작 예능이 공개됐다.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STUDIO X+U 사옥에서는 U+모바일tv 새 예능 프로그램 ‘별의별걸: 추구미는 핫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나몰라패밀리 김경욱이 MC를 맡은 가운데 현장에는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하리무, 박제니, 김기민 PD가 참석했다.

‘별의별걸: 추구미는 핫걸’은 MZ 핫걸즈 나띠X하리무X박제니가 핫해지고 싶은 여러 의뢰인을 만나 인생 숏폼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기민 PD는 '별의별걸'에 대해 "MZ세대 핫걸들이 별의별 숏폼을 제작하는거다. 숏폼이 대세지 않나. 김경욱씨도 촬영해 봤지만 세 친구가 쉬는 시간마다 숏폼을 찍는다. '그만하라' 잔소리 할정도로 숏폼이 유행인데 이 친구들이 게스트들의 의뢰를 받아서 게스트들과 토크하고 게임하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최종적으로 그분들이 원하는 인생 숏폼을 제작하고 선물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세 핫걸과 함께 촬영을 하며 기가 빨리기도 한다고. 실제로 게스트로 출연했던 김경욱은 "(촬영 후) 이틀 동안 누워있었다"고 경험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제니는 "촬영하고 나면 다 그러더라. 대단하고 힘들지만 재밌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김기민 PD는 세 출연진을 섭외한 이유를 묻자 "'별의별걸'이 앞시즌이 있었다. 셋 다 아이돌이었고 당연히 시즌2도 아이돌로 하자고 가고 있었는데 아이돌들이 스케줄을 맞추기가 어렵다. 코미디언이나 댄서나 배우쪽으로 확대해보자 해서 찾은게 아이돌 중에 가장 핫한 나띠씨였다. 숏폼에서 안무를 하는 게 유행이니 댄서 하리무씨를 만나보고 바로 섭외했고, 마지막으로 숏폼을 전체적으로 기획할수 있고 숏폼을 잘하는 분이 필요하다 해서 현재 고등학생인 제니씨를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리무는 두 출연진들과의 첫 만남을 묻자 "제가 빼지 않는 성격에 예스걸인데 두분이 함께한다 해서 이건 오브콜스 예스다. 두분과 함께한다면 무조건 해야겠다 생각했다. 너무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나띠는 "라인업을 듣고 이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게 상상이 안간다. 처음엔 무섭기도 했는데 진짜 누구보다도 제가 본 사람들중에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들이라서 딱 만나자마자 이건 하길 잘했다고 생각 들었다"고 밝혔고, 박제니는 "듣자마자 k핫걸들이 모인다니까 '럭키별의별걸이잖아' 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별의별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 박제니는 "제 예능감은 언니들이랑 있을때 더 포텐이 터졌던것같다. 앞으로 좀 더 많은 릴스와 밈같은걸 많이 보여드리고싶다. 저희 촬영와서 '티라미수 케익'이 유행하지 않나. 그것만 추다 간적도 있다"고 밝혔다. 나띠는 "평소 나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무대 위에서 나띠를 많이 보여줬다 보니까 나띠가 어떤 성격인지 보여주고 싶고 E 사이에 I가 살아남는법 보여드리고 싶다. 유일한 I라 기빨리는 모습 보여줄수 있고 열심히 따라가려는 모습도 보여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리무는 "항상 신나있다. 신나면 춤을 춘다. '별의별걸' 통해 춤추는 모습 많이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별의별걸'은 게스트들의 '인생 숏폼' 제작이 메인이다. 하리무는 숏폼 제작에 중점을 두는 부분을 묻자 "다음에 무조건 유행인걸 요구하는게 아니라 그분 인생을 봐서 그분한테 잘어울리는 숏폼이 뭘까 그걸 고뇌한다"고 답했다. 나띠는 "의뢰인 분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를 보여주고싶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싶다면 어떤 모습인지 파악해서 숏폼 만들어줘서 찍어줬다"고 말했고, 박제니는 "짧은 영상에 그분의 매력을 알아야하지 않나. 심층 분석 있다. 자기소개 타임도 있고. 그걸 토대로 그사람 매력을 최대한 뽑아낸다. 그걸 15초안에 담을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게스트들의 반응도 전했다. 김기민 PD는 "반응은 다 다르다. 기를 뺴놓은 상태에서 로봇처럼 시키는대로 하다가 집에 가는 느낌이다. 재밌게 잘 나왔고 집에 가서 박우진씨도 아이돌하면서 이런거 처음해본다고 할정도로 팬들도 못본모습 많이 볼수있을것같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집에서 누워서 '내가 왜 그랬을까' 이불킥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 원하는 게스트로 김기민 PD는 백종원과 소녀시대를 꼽았다. 이어 "이분들이 운동을 잘 안한다. 안 먹어서 살뺀다고 해서 운동 잘하시는분 김종국이나 이런분 섭외해서 고생을 시켜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리무는 "김연경 선수같은 스포츠 선수분들을 보고싶다. 파이팅 넘칠 것 같다"며 "(김연경과) 섹시댄스 너무 같이 추고싶다. 배구 애니메이션 패러디 한다거나"라고 소망했다. 나띠는 "비욘세를 섭외하고 싶다고 말했고, 박제니는 "이효리 선배님이 외국으로도 음원 핫해졌다. 너무 좋아해서 핫걸의 전형인 그분을 뵙고싶다"고 밝혔다. 이밖에 주변 지인 중 인생숏폼을 만들어주고싶은 사람으로 나띠는 "이영지가 나오면 인생숏폼 만들어주고 싶다. 저희 보다도 더 아이디어가 많을수도 있는 친구라서 저희도 같이 하면서 배우고 싶고 같이 해보고싶다"고 말했다.

김기민 PD는 '별의별걸' 제작에 있어 중점을 두는 부분에 대해 "출연자들의 케미가 중요하다 생각해서 최대한 세명의 케미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리무는 관전포인트 설명 중 "저희는 항상 1억뷰가 목표다. 시간이 20년이 걸리더라도 목표는 1억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나띠는 "진짜 별의 별걸 다 하고있다. 새로운걸 도전하고 있어서 색다른 저의 모습 볼수있을 것 같다. 회마다 패션도 저희끼리 맞춰서 그 관전포인트도 있다"고 짚었고, 박제니는 "요즘 유행하는게 뭐지? 의문 들면 저희 프로그램 보면 이거다. 요즘 유행 총집합"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김기민 PD는 "세 분이 처음 만난 사이라 처음엔 어색할수 있다. 앞으로 회차가 진행될수록 호흡, 케미가 좋아지기 때문에 이렇게 성장하는 모습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의별걸: 추구미는 핫걸’은 3일 0시 U+모바일tv를 통해 첫 공개됐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U+모바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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