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입점 청년 판매자들 지원...''매출 200%이상 성장''
입력 : 2024.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혜림 기자]
착착아이웨어 손동휘 대표(왼쪽)가 쿠팡 관계자와 상담하고 있다.
착착아이웨어 손동휘 대표(왼쪽)가 쿠팡 관계자와 상담하고 있다.
쿠팡은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를 활용해 매출을 키워가는 청년 판매자들이 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청년 판매자들이 쿠팡의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노하우와 마케팅 지원을 받아 전국 쿠팡 고객들에게 판매를 확대한 결과다.

안경 브랜드 5개를 보유한 '착착아이웨어'는 지난달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처음 입점한 2021년 3월보다 10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손동휘 착착아이웨어 대표(28)는 중국에서 운동 교육을 공부하다가 안경업을 하던 아버지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2021년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업 초반에는 다른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했지만, 한계를 경험하고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2022년 쿠팡에 입점했다.

그는 "처음엔 월 매출 500만원이 목표였는데, 쿠팡 입점 후 재고관리배송고객 응대까지 해주는 로켓그로스를 시작하면서 현재 월 매출이 약 1억원 정도 나온다"고 말했다. 착착아이웨어는 쿠팡에서 패션 안경 브랜드 랭킹 2위에 진입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9% 성장했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온 떡 브랜드 '총각쓰떡'의 이형석 대표(34)도 지난해 4분기부터 쿠팡에서 판매를 시작해 올해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39% 상승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오랫동안 동네 떡집을 운영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어린 시절부터 일손을 도왔던 이 대표는 오프라인에 국한됐던 떡 사업을 변화시키기 위해 2017년 친동생과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총각쓰떡은 쿠팡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4분기 대비 현재 월 매출액이 6배 성장했다. 이 대표는 "쿠팡 담당자의 도움으로 올해 1월을 기점으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목표 설정, 광고 설정, 사업 관련 컨설팅 등 혼자 알기 어려웠던 많은 정보를 쿠팡을 통해 얻은 것이 성장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쿠팡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든 청년 판매자들이 쿠팡의 마켓플레이스, 로켓그로스, 로켓배송 등을 통해 고속 성장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판매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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