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1년 8개월만' CJ제일제당 로켓배송 재개
입력 : 2024.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혜림 기자]
쿠팡 잠실 본사 모습
쿠팡 잠실 본사 모습
쿠팡은 CJ제일제당과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은 이날부터 햇반·비비고·스팸 등 CJ제일제당의 인기상품들을 다시 로켓배송으로 제공한다. 양사는 고객들의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협업을 통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은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그동안 직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이 다시 손잡으면서 고객들은 순차적으로 CJ제일제당의 전상품을 로켓배송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 와우 멤버십 회원일 경우 주요 상품을 로켓프레시, 로켓와우를 통해 새벽배송 또는 당일배송으로 주문 후 단 몇시간 만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이날 비비고 왕교자 판매를 시작으로 고메 피자·비비고 김치·행복한콩 두부와 콩나물·삼호어묵·다시다 등 냉장 및 신선식품 판매가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이후 햇반·스팸을 비롯해 맥스봉 소시지·맛밤·쁘띠첼 등 주요 가공·즉석식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해찬들 고추장·된장·쌈장 등 양념류를 비롯해 백설 식용유·밀가루·튀김가루·설탕·소금 등도 쿠팡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전상품은 각 사 준비 상황에 맞춰 9월말까지 로켓배송 판매가 재개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대거 보유한 CJ제일제당과의 협업을 오랫동안 고대해 왔다. 앞으로 고객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업할 계획"이라며 "전국적인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CJ제일제당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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