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채준 기자]
부동산이 다시 잠잠해 질까?

정부가 8.8 공급대책을 통해 수도권 42.7만호 추가 공급 계획을 밝히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수요층 설득에 나선 분위기다.

상징성이 큰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수요층의 의사 결정 시점을 뒤로 늦추거나, 도심지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과 비아파트(빌라 등) 신축매입임대 등을 통한 수요 분산 효과도 예상된다. 따라서 9월 이후 가을부터 대책에 따른 후속 제도 시행이 본격화될 경우 과도한 수요 쏠림(아파트 쏠림, 신축 쏠림, 서울 쏠림)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과 휴가철 피크 영향으로 중개사무소 휴무가 늘어나면서 8월(8/1~8/16) 현장 동향 조사도 일부 쉬어가는 분위기다. 서울 시세 조사 과정에서 10회 이상 반복 노출된 키워드는 #변동(84건) #거래(51건) #전세(49건) #상승(44건) #물건(28건) 등으로 확인됐다. 시장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거래절벽 #매수 #보합 #매매 #급매물위주 #휴가철 등이 언급되며 휴가철 영향으로 개별 지역 움직임이 다소 혼조 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금주에는 0.01% 올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0.01%씩 상승했다. 또한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6주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0.01%씩 올랐다.

서울은 강남권에서 시작됐던 상승세가 비강남으로 확산 중이다. 개별지역으로는 은평(0.05%) 관악(0.05%) 광진(0.04%) 양천(0.03%) 동작(0.03%)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08%) 광교(0.02%) 분당(0.01%) 등이 상승했다. 경기ㆍ인천은 수원(0.08%) 화성(0.07%) 의정부(0.06%) 등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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