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메날두'가 없는 2024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가 떠오른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5일(한국시간) '2024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올해 명단 중 가장 큰 특이점은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8회)에 빛나는 메시와 두 번째로 많은 수상자(5회)인 호날두가 빠졌다는 것이다. 이른바 '메날두'가 30인 후보에도 들지 못한 건 2003년 이후 무려 21년 만이다.
유로 2024 우승, 준우승 멤버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우승팀 스페인과 준우승팀 잉글랜드에서 각각 6명씩 배출됐다. 스페인은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 다니 올모(라이프치히·바르셀로나),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니코 윌리엄스(빌바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다.
잉글랜드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뮌헨), 콜 팔머(맨시티·첼시),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가 포함됐다.
한국의 핵심 유럽파인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이름은 없었다.
후보 30인 중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비니시우스와 로드리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축구 전문 '골닷컴'이 공개한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비니시우스와 로드리가 나란히 1, 2위를 달린다.
비니시우스는 레알을 라리가와 UCL 우승으로 이끌며 더블을 달성했다. 리그에서는 15골4도움, UCL에서도 6골4도움으로 총21골8도움을 기록했다.
골닷컴은 "비니시우스는 벤제마가 떠난 뒤 의구심이 있었지만 최상의 경기력을 보였다. 슈퍼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두 경기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펼쳤다"며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에서 탈락했지만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장 유력한 후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도 "비니시우스가 UCL 결승에서 골을 넣으며 세계 최고 선수임을 증명했다. 발롱도르가 지금 비니시우스에게 달려가고 있다"며 "이제 그도 합당한 존경을 받을 때가 왔다"고 전한 바 있다.
로드리는 맨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핵심 중원 역할을 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로 2024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9골14도움을 올렸다.
매체는 로드리에 대해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다. 중요할 때마다 결정적인 골과 도움을 기록한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EPL 우승을 확정 짓는 골을 넣었을 때도 많은 팬과 발롱도르 투표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로 2024 활약도 수상을 위한 조건으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2024 발롱도르 후보 30인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하칸 찰하노글루(인터밀란)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아르템 도우비크(AS로마)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마츠 훔멜스(AS 로마)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토니 크로스(전 레알 마드리드)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 BC)
에멜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인테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날)
다니 올모(FC 바르셀로나)
콜 파머(첼시)
데클란 라이스(아스날)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부카요 사카(아스날)
윌리엄 살리바(아스날)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비티냐(파리 생제르맹)
니코 윌리엄스(빌바오)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그라니트 쟈카(레버쿠젠)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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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우승컵을 바라보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5일(한국시간) '2024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올해 명단 중 가장 큰 특이점은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8회)에 빛나는 메시와 두 번째로 많은 수상자(5회)인 호날두가 빠졌다는 것이다. 이른바 '메날두'가 30인 후보에도 들지 못한 건 2003년 이후 무려 21년 만이다.
유로 2024 우승, 준우승 멤버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우승팀 스페인과 준우승팀 잉글랜드에서 각각 6명씩 배출됐다. 스페인은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 다니 올모(라이프치히·바르셀로나),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니코 윌리엄스(빌바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다.
잉글랜드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뮌헨), 콜 팔머(맨시티·첼시),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가 포함됐다.
한국의 핵심 유럽파인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이름은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FPBBNews=뉴스1 |
로드리. /사진=UEFA 공식 SNS |
비니시우스는 레알을 라리가와 UCL 우승으로 이끌며 더블을 달성했다. 리그에서는 15골4도움, UCL에서도 6골4도움으로 총21골8도움을 기록했다.
골닷컴은 "비니시우스는 벤제마가 떠난 뒤 의구심이 있었지만 최상의 경기력을 보였다. 슈퍼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두 경기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펼쳤다"며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에서 탈락했지만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장 유력한 후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도 "비니시우스가 UCL 결승에서 골을 넣으며 세계 최고 선수임을 증명했다. 발롱도르가 지금 비니시우스에게 달려가고 있다"며 "이제 그도 합당한 존경을 받을 때가 왔다"고 전한 바 있다.
로드리는 맨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핵심 중원 역할을 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로 2024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9골14도움을 올렸다.
매체는 로드리에 대해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다. 중요할 때마다 결정적인 골과 도움을 기록한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EPL 우승을 확정 짓는 골을 넣었을 때도 많은 팬과 발롱도르 투표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로 2024 활약도 수상을 위한 조건으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하칸 찰하노글루(인터밀란)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아르템 도우비크(AS로마)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마츠 훔멜스(AS 로마)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토니 크로스(전 레알 마드리드)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 BC)
에멜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인테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날)
다니 올모(FC 바르셀로나)
콜 파머(첼시)
데클란 라이스(아스날)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부카요 사카(아스날)
윌리엄 살리바(아스날)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비티냐(파리 생제르맹)
니코 윌리엄스(빌바오)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그라니트 쟈카(레버쿠젠)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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