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적신호’ 한화, 통산 307G 34세 베테랑 85일 만에 콜업…최강야구 신인, 시즌 첫 1군 말소
입력 : 2024.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한화 이글스 장민재.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장민재(34)가 1군에 돌아왔다. 

KBO는 9일 1군 엔트리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장민재가 1군에 등록됐고 한승주(한화)를 비롯한 8명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장민재는 KBO리그 통산 307경기(773⅔이닝) 35승 5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올 시즌에는 20경기(22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중이다. 지난 6월 15일 SSG전에서 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43⅓이닝)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린 장민재는 85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장민재를 대신해 한승주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승주는 올 시즌 18경기(22이닝) 2패 평균자책점 11.45로 고전하고 있다. 지난 8일 LG전에서 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했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한화 이글스 장민재. /OSEN DB

키움 히어로즈 고영우. /OSEN DB

SSG는 박성빈과 채현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성빈은 올 시즌 2경기(1⅓이닝)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고 채현우는 대주자로 한 경기 출장하는데 그쳤다. LG는 내야수 김대원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김대원은 올 시즌 19경기 타율 5할(4타수 2안타) 5득점 2도루 OPS 1.000을 기록했다. 

NC는 가장 많은 3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외야수 김범준, 포수 신용석, 투수 이용준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범준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장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신용석도 2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용준은 5선발로 기회를 받았지만 7경기(29⅔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5.46으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고 지난 8일 삼성전에서는 4⅓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 패전을 당했다. 

키움은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한 것으로 잘 알려진 신인 내야수 고영우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고영우는 데뷔 시즌 94경기 타율 2할5푼6리(254타수 65안타) 35타점 21득점 OPS .648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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