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박영규 딸 조아나 양이 죽은 의붓 오빠를 생각하며 울었다고 밝혔다.
16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의붓딸 조아나 양과 함께 데이트에 나선 박영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25세 연하의 아내의 딸인 조아나 양은 “저번에 우산 안 챙겼을 때 아빠가 차 몰고 데리러 와 주셔서 좋았다”라며 아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한국무용 전공의 그는 늘씬한 키를 자랑했다. 조아나 양은 박영규와 함께 떡볶이를 먹으러 가서 “저번에 아빠가 방송에서 오빠한테 주려고 떡볶이 싸 가시는 거 기억이 난다. 이렇게 먹으니까 오빠가 생각이 났다. 보다가 너무 슬퍼서 엄마랑 둘이 울었다”라고 말해 박영규를 감동시켰다.
이에 그는 “아빠에게 아들이 있다는 건 알지만, 내용에 대해서 안 건 방송에서 처음 봤다. 그래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인터뷰에 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