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데뷔 첫 팬파티에 담은 뭉클 고백..''♥위니라는 기적과 함께''
입력 : 2024.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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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호(WONHO)가 데뷔 첫 팬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원호는 지난 14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24 원호 팬파티 '웰컴 백, 위니'(2024 WONHO FAN PARTY 'WELCOME BACK, WENEE')'(이하 '웰컴 백, 위니')를 개최하고 오후 2시와 6시 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2022년 12월 5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해 약 1년 8개월 동안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원호는 지난 4일 소집해제 됐다. 이번 '웰컴 백, 위니'는 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팬파티이자 소집해제 후 팬들과 대면하는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개최 소식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공연장을 찾지 못한 국내·외 팬들까지도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티켓링크의 동영상 플랫폼 링크온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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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에서 원호는 지난 2021년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파트2 '러브 시노님 #2 : 라이트 포 어스(Love Synonym #2 : Right for Us)' 수록곡 '베스트 샷(BEST SHOT)'으로 데뷔 첫 팬파티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글로벌 팬들 앞에 선 원호는 "너무 보고 싶었다. 위니(팬덤명)와 빠르게 만나고 싶어 준비한 파티다. 초대장을 늦게 보냈는데도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원호는 '아이 저스트(I Just)', '에인트 어바웃 유(Ain't About You)', '위드 유(WITH YOU)', '오픈 마인드(Open Mind)', '노 텍스트 노 콜(No Text No Call)', '온 앤 온(On & On)'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곡들을 열창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신의 전매특허인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공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원호는 "위니 앞에서 하루 먼저 불러드리고 싶었다"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팬파티 당시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있던 드라마 '피타는 연애'의 OST '발걸음'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불러왔다.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가창력을 아낌없이 뽐내며 팬들의 고막을 사르르 녹였다.

무대 중간 원호는 객석으로 내려가 모든 구역을 빠짐없이 돌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가까이서 마주한 팬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거나 손하트를 완성하고, 즉석 셀카를 찍어주는 등 초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원호는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질문지를 읽고 답하는 Q&A 코너를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했다. 또한 비비지의 '매니악(MANIAC)',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How Sweet)', 태민의 '길티(Guilty)', 세븐틴의 '손오공', 키스오브라이프의 '스티키(Sticky)' 등 다양한 곡들의 댄스 챌린지를 선보이며 우월한 댄스 실력을 뽐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팬파티 '웰컴 백, 위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원호는 "다시 태어난 기분이 드는 것 같다. 제가 가수를 하는 이유를 또 한 번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위니들,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위니라는 기적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원호는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 전원과의 하이터치회를 통해 팬들의 귀갓길을 배웅했다. 마지막까지 팬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며 다정한 인사를 전하고 살뜰히 챙기며 변함없는 '팬 바보' 면모를 뽐내 감동을 더했다.

한 단계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온 원호는 지난 15일 드라마 '피타는 연애' OST '발걸음'을 발표했다. 특유의 부드러운 보이스와 섬세한 가창력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물들이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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