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한가위 씨름'
입력 : 2024.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사진제공=대한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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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9월 16일·18일 2일간 '2024 국립민속박물관 추석한마당 '한가위를 '힙'하게'를 개최했다.

대한씨름협회는 '2024 국립민속박물관 추석한마당 한가위를 '힙'하게에서 '찾아가는 전통씨름' 사업의 일환으로 '한가위배 씨름대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씨름협회는 국립민속박물관과 작년 5월 17일 전통문화 저변확대 및 진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작년 어린이날, 단오, 추석 3회에 걸쳐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추석에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가위배 씨름대회'를 개최했다.

'한가위배 씨름대회'는 9월 16일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9월 18일 14세 이상 성인 일반부로 진행되었다. 남녀노소 어린이부터 외국인까지 많은 관람객들이 씨름대회에 관심을 보이고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상대방과 함께 힘과 기술을 직접 겨루어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우리 씨름을 경험할 수 있었다.

대회뿐만 아니라, 씨름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씨름체험교실'도 진행했다. 씨름 선수들이 기술 시범을 보여주고, 참여자들은 직접 샅바를 메어보며 모래 경기장 위에서 씨름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씨름협회 관계자는 "이번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찾아가는 전통씨름은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민속 문화이자 전통스포츠인 씨름이 K-컬쳐의 대표 컨텐츠로 거듭나기 위한 저변확대 및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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