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이선호 기자]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최종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광주지역은 전날부터 이틀내내 비가 그치지 않았다. 오후 잠시 소강상태가 찾아왔으나 오후 3시부터 다시 비가 내렸다. 일찌감치 우천취소가 예상됐다. 예비일로 잡힌 22일(일요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KIA 선발투수는 좌완 윤영철이 그대로 나선다.
윤영철은 척추피로골절 재활을 마치고 복귀 등판에 나선다. 올해 7승4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중이다. 10승을 목표로 삼았으나 7월초 뜻하지 않는 부상으로 두 달 넘게 자리를 비웠다.
한국시리즈 무대를 기대하고 있는 윤영철에게는 중요한 경기이다. 이범호 감독은 "3이닝 투구수는 40구 정도에서 끊겠다. 이후 마지막으로 1경기 더 선발투수로 나선다. 그 경기를 보고 엔트리 포함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