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LG, KBO 43년 역사상 최초 대기록 '쾌거'... 롯데 넘고 최다 관중 '139만 7499명' 신기록 달성
입력 : 2024.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한화전이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올해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최다 관중과 잠실구장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운 LG는 25일 한화전에서 시즌 25번째 홈 경기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LG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한화전이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올해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최다 관중과 잠실구장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운 LG는 25일 한화전에서 시즌 25번째 홈 경기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LG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트윈스 팬들.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팬들.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KBO 리그 43년 역사상 한 시즌 구단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LG 트윈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최종전에서 2만 1593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이로써 LG는 2024시즌 최종적으로 총 139만7499명(평균관중수 1만9144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139만 7499명은 2009년 롯데 자이언츠의 138만 18명을 넘어선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LG는 이미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구단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바로 잠실 구장 홈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다. LG는 지난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총 2만 323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에 당시 LG의 올 시즌 잠실 홈 경기 누적 관중 수가 130만 4656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한 시즌 LG 구단 최다 관중 및 잠실 야구장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종전 LG 구단의 최다 관중은 지난 2013년 당시 기록한 128만 9297명(평균 관중 수 2만 145명)이었다. 또 이전까지 잠실야구장 최다 관중 기록은 '한 지붕 라이벌' 두산 베어스가 보유하고 있었다. 두산은 지난 2012년 129만 1703명(평균 1만 9571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그동안 잠실구장 최다 관중 기록의 주인공으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LG가 12년 만에 새로운 잠실구장 최다 관중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LG는 같은 날 두산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전석(2만 3750명) 매진을 기록하면서, 132만 8406명으로 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 22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또 한 번 매진을 기록한 LG는 전날(25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도 2만 3750석을 가득 채우며 다시 한번 매진에 성공했다. 이미 순위가 확정되고, 평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3경기 연속 모든 표가 다 팔린 것이다. 그리고 이날 역시 2만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하며 마침내 새 역사를 썼다.

아울러 LG는 총 25회 매진(23,750명)을 기록하면서 2012시즌 기록한 한 시즌 구단 최다 매진 기록인 16회를 넘었다. 여기에 LG트윈스는 프로 스포츠 누적 관중 수 최다인 3450만 7694명을 기록했다.

김인석 LG스포츠 대표이사는 " KBO 역대 한 시즌 구단 최다 관중 기록을 만들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 LG트윈스는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감동을 가슴 깊이 새기고, 더 큰 감동으로 보답해 드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키움전이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트윈스가 키움과의 홈 최종전에서 43년 KBO 리그 역사상 최다 관중을 동원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키움전이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트윈스가 키움과의 홈 최종전에서 43년 KBO 리그 역사상 최다 관중을 동원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4년 LG 트윈스는 남녀노소 팬들에게 야구장 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LG 트윈스는 먼저 젊은 팬 유치를 위해 영화, 예능 프로, 유튜브와 협업을 통해 구단의 응원 문화, 먹거리, 굿즈 등을 지속해서 홍보해 젊은 층의 관심을 증가시켰다. 이례적으로 무더웠던 올해 여름 비수기 관중 수 증대를 위한 썸머 크리스마스, 썸머 홀릭 등 여름 특화 이벤트를 정착, 관중 유입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 야구장 외에서도 야구와 구단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며 잠재 고객들의 야구장 유입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빠더너스, 마루는 강쥐 등)을 통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했다.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와 '서울의 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팝업스토어, GS25 콘셉트 스토어를 통해 야구팬은 물론 잠재고객들에 대한 홍보에도 노력했다. 팬들과 소통을 통해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팬 보이스' 운영 , '야구단장 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도 운영했다. 또 외부 이벤트(찾아가는 야구 교실. 여자가 사랑한 다이아몬드 등)를 진행하며 야구 저변 확대에도 힘썼다.

한편 LG 트윈스는 2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마지막 홈경기에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 달성을 기념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 중 추첨을 통해 25시즌 블루석 시즌권, LG 스탠바이미, LG 올레드TV, 닌텐도 스위치, 티켓링크 상품권 139만원, 아이폰16 등을 선물했다. 또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 몰(LG트윈스 팀스 토어(인터파크), 어센틱 팀스토어(케이엔코리아), 코카-콜라 컬렉션(형지엘리트)을 통해 20% 상품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키움전이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트윈스가 키움과의 홈 최종전에서 43년 KBO 리그 역사상 최다 관중을 동원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LG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키움전이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트윈스가 키움과의 홈 최종전에서 43년 KBO 리그 역사상 최다 관중을 동원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LG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키움전이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트윈스가 키움과의 홈 최종전에서 43년 KBO 리그 역사상 최다 관중을 동원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LG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키움전이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트윈스가 키움과의 홈 최종전에서 43년 KBO 리그 역사상 최다 관중을 동원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LG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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