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혜림 기자]
SK텔레콤이 구성원들의 퇴직 이후 인생 준비를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의 격려금 규모를 최대 3억원으로 확대했다.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퇴직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의 격려금을 기존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한다고 공지했다.
넥스트 커리어는 2년간 유급 휴직 후 퇴직을 결정하면 격려금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5000만원이었으나 이번에 3억원으로 상향한 것이다.
신청은 근속 25년 이상 되는 날 이후 또는 만 50세 이상(주민등록기준) 이후 만 56세 되는 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휴직 기간에는 기본급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SK텔레콤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5200만원으로 이동통신 업계 중 가장 높을 뿐 아니라 국내 기업 연봉 상위 10위권 내에 들 정도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꾸준히 이익을 늘려가고 있지만 통신 사업의 성장 정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계속 요구되는 만큼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인식이 작용하면서 이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이 나온다.
한편, SK텔레콤의 미등기 임원은 91명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5억1800만원이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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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퇴직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의 격려금을 기존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한다고 공지했다.
넥스트 커리어는 2년간 유급 휴직 후 퇴직을 결정하면 격려금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5000만원이었으나 이번에 3억원으로 상향한 것이다.
신청은 근속 25년 이상 되는 날 이후 또는 만 50세 이상(주민등록기준) 이후 만 56세 되는 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휴직 기간에는 기본급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SK텔레콤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5200만원으로 이동통신 업계 중 가장 높을 뿐 아니라 국내 기업 연봉 상위 10위권 내에 들 정도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꾸준히 이익을 늘려가고 있지만 통신 사업의 성장 정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계속 요구되는 만큼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인식이 작용하면서 이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이 나온다.
한편, SK텔레콤의 미등기 임원은 91명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5억1800만원이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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