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택연 포함+베테랑 포수 박동원 추가' 프리미어12 대표팀 35명 발표...24일 훈련 시작 [오피셜]
입력 : 2024.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DB[OSEN=수원, 김성락 기자]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KT는 벤자민을, LG는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1사 엘지 박동원이 선취 솔로 홈런을 날린 뒤 홈에서 오지환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10.08/ ksl0919@osen.co.kr[OSEN=조형래 기자]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1일 2024 WBSC 프리미어12를 대비한 팀 코리아 훈련 소집 인원 35명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규정에 따라 개막전까지 최종 엔트리 추가 교체가 가능하다. 전력강화위원회는 포스트시즌 및 소집 훈련 기간 동안 각 선수를 집중적으로 살펴 28명의 최종 참가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구단별로는 LG 6명, KT 4명, SSG 2명, NC 3명, 두산 4명, KIA 7명, 롯데 2명, 삼성 4명, 한화 1명, 키움 2명이 선발됐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 두산 김택연은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 베테랑 포수 박동원(34)은 당초 발표된 60명의 예비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번 훈련소집 명단에 전격 추가됐다.

한편, 소집일 기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있는 구단 소속 선수의 경우, 해당 팀의 포스트시즌 일정이 종료된 후 합류할 예정이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 LA 올림픽에서 활약을 기대하는 20대 중심의 젊은 선수들로 예비 명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APBC에 이어 앞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가야할 젊은 선수들이 프리미어12를 통해 한 층 수준 높은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표팀은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 1~2위가 출전하는 슈퍼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팀 코리아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대표팀은 24일(목) 고척돔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이어 11월 1일(금)~2일(토) 쿠바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11월 8일(금) 대만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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