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잠실=김우종 기자]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5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LG와 KT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현재 두 팀은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지난 1차전에서는 KT가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차전과 3차전을 내리 LG가 가져가며 KT가 벼랑 끝으로 몰렸다. 하지만 KT는 4차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승리, 기사회생했다. 이날 승리하는 팀이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는 가운데, 오는 13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격돌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4경기와 다른 라인업이다. 아직 준플레이오프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문보경이 4번 타순에서 6번으로 내려갔다. 문보경은 이번 시리즈에서 4경기 동안 15타수 무안타 3볼넷 4삼진에 그치고 있다.
이에 맞서 KT는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4차전과 비교해 문상철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오재일이 들어왔다.
LG의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지난해 FA(프리에이전트) 4년 총액 50억원의 잭폿을 터트렸다.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3을 마크했다.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 성공. 총 134이닝 동안 144피안타(12피홈런) 42볼넷 136탈삼진 58실점(57자책)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9, 피안타율 0.276의 성적을 거뒀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11차례 해냈다.
특히 KT 상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KT 상대로 정규시즌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20이닝 19피안타(3피홈런) 14볼넷 1몸에 맞는 볼 23탈삼진 6실점(6자책). 9월에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2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지난 5일 KT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7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친 뒤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KT 타선에서는 임찬규 상대로 올해 정규시즌에서 배정대가 7타수 3안타(1홈런), 김민혁이 7타수 3안타로 강했으며, 문상철과 로하스도 홈런 각 1개씩 쳐냈다.
KT는 엄상백이 선발 등판한다. 엄상백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을 찍었다. 총 156⅔이닝 동안 164피안타(26피홈런) 42볼넷 159탈삼진 88실점(85자책) WHIP 1.31, 피안타율 0.266의 성적과 함께 퀄리티 스타트 투구는 9차례 해냈다.
올해 LG전에서는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8.44로 다소 흔들렸다. 10⅔이닝 16피안타(3피홈런) 4볼넷 8탈삼진 10실점(10자책) 피안타율 0.340의 성적을 기록했다. 엄상백은 지난 6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임찬규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4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 타선에서는 올해 엄상백 상대로 김현수가 6타수 3안타(1홈런), 문보경이 5타수 2안타(1홈런), 오지환이 3타수 2안타(1홈런), 홍창기가 6타수 3안타로 강했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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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성우(왼쪽)와 LG 박동원. /사진=김진경 대기자 |
LG와 KT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현재 두 팀은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지난 1차전에서는 KT가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차전과 3차전을 내리 LG가 가져가며 KT가 벼랑 끝으로 몰렸다. 하지만 KT는 4차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승리, 기사회생했다. 이날 승리하는 팀이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는 가운데, 오는 13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격돌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4경기와 다른 라인업이다. 아직 준플레이오프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문보경이 4번 타순에서 6번으로 내려갔다. 문보경은 이번 시리즈에서 4경기 동안 15타수 무안타 3볼넷 4삼진에 그치고 있다.
이에 맞서 KT는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4차전과 비교해 문상철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오재일이 들어왔다.
LG의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지난해 FA(프리에이전트) 4년 총액 50억원의 잭폿을 터트렸다.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3을 마크했다.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 성공. 총 134이닝 동안 144피안타(12피홈런) 42볼넷 136탈삼진 58실점(57자책)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9, 피안타율 0.276의 성적을 거뒀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11차례 해냈다.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 /사진=김진경 대기자 |
KT 위즈 투수 엄상백. /사진=김진경 대기자 |
또 지난 5일 KT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7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친 뒤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KT 타선에서는 임찬규 상대로 올해 정규시즌에서 배정대가 7타수 3안타(1홈런), 김민혁이 7타수 3안타로 강했으며, 문상철과 로하스도 홈런 각 1개씩 쳐냈다.
KT는 엄상백이 선발 등판한다. 엄상백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을 찍었다. 총 156⅔이닝 동안 164피안타(26피홈런) 42볼넷 159탈삼진 88실점(85자책) WHIP 1.31, 피안타율 0.266의 성적과 함께 퀄리티 스타트 투구는 9차례 해냈다.
올해 LG전에서는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8.44로 다소 흔들렸다. 10⅔이닝 16피안타(3피홈런) 4볼넷 8탈삼진 10실점(10자책) 피안타율 0.340의 성적을 기록했다. 엄상백은 지난 6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임찬규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4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 타선에서는 올해 엄상백 상대로 김현수가 6타수 3안타(1홈런), 문보경이 5타수 2안타(1홈런), 오지환이 3타수 2안타(1홈런), 홍창기가 6타수 3안타로 강했다.
KT 위즈 투수 엄상백. /사진=김진경 대기자 |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 /사진=김진경 대기자 |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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