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김종국, 새로운 취향에 눈 뜰까? 정대세 선물에 혼란 ('짠남자') [순간포착]
입력 : 2024.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짠남자' 방송

[OSEN=최지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전 축구선수 정대세의 선물에 혼란스러워했다.

16일 방송된 MBC '짠남자'에는 흥청이 망청이 중 흥청이로 정대세가 출연한 가운데 그가 추성훈 따라잡기를 위해 수천만 원의 돈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대세는 월세를 내지 않고 묵고 있다는 일본 지인의 집에서 자전거를 꺼내 닦아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는 "충동적으로 산 건데 1600만 원이라니"라고 중얼거렸고, 김종국은 "대세야, 너 왜 그렇게 됐냐"며 탄식했다. 

알고 보니 정대세는 심각한 추성훈 팬이라고. 정대세는 "추성훈 형님이 자전거를 사셨다. 그거 보고 나도 하이 스펙의 로드 바이크를 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려하는 '소금이'들에게 태연하게 "저건 일본용이고 한국에 또 바이크 있다. 그건 추성훈 형한테 중고로 사서 반값에 샀다. 추성훈 형이 1300만 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이라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짠남자' 방송

이후 정대세는 추성훈 SNS를 염탐하며 “빨리 성훈이 형을 따라잡으려면 이런 약을 먹을 수밖에 없어. 효율적으로 근육을 붙여야 해”라며 어마어마한 양의 영양제를 먹기도 했다. 이는 3백만 원어치가 넘는 값이라고.

정대세는 “이거 방송 나가서 아내가 본다면 한국에 못 들어온다”라고 했고, 박영진은 “이게 마지막 방송이다.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놀렸다.

이후 정대세는 추성훈이 방송에서 입었던 155만 원 정장, 3천 5백만 원 고급 시계 등으로 추성훈 룩을 완성, 정장에 속옷라인이 드러나는 게 싫다며 티팬티 전문점까지 가 놀라움을 안겼다. 

정대세는 여기에서 자신의 것을 사는 대신 김종국을 속옷을 사왔다. 김종국은 "나 이거 아까워서 집에 가서 입어본단 말이야"라며 '왕소금이'의 권위를 지켜 웃음을 더했다. 

[사진] '짠남자'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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