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피에스타를 재결합 시킨 차오루가 무보수로 예능 출연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생존의 달인' 특집으로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와 김국진은 "차오루 오랜만이다", "오늘 출연료도 안 받고 출연하는 거라고?"라고 반겼다.
차오루는 "9년 만이라 반갑다"며 "출연료 안 받는다. 저는 워킹 비자가 없다. 제가 한국 계약 끝나고 4년 전 중국에 갔다"고 회상했다.
그는 "갑자기 한국 활동 기회가 생겨서 너무 신나서 일단 왔다.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 전화했는데 '돈 안받으면 활동할 수 있다'더라. 여행 비자"라고 설명하며 "절대 돈 주지 마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차오루가 속한 피에스타(재이, 린지, 예지, 옐(혜미), 차오루)는 지난 2018년 공식 해체 이후 6년 만에 완전체로 재결합했다.
특히 차오루는 중국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모은 돈으로 '짠해'의 저작권을 구매해 팀의 재결합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팀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스타의 '짠해'는 지난 2015년 발매한 피에스타 첫 번째 미니앨범 'BLACK LABEL(블랙 라벨)'의 타이틀곡이자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2024년 멤버들의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언젠가 꼭 피에스타로 다시 모이자"라는 꿈을 현실로 바꾸며 발표하는 신곡 '짠해' 리메이크는 원곡의 아련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Uk Garage'와 'Rage Pop'을 결합해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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