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매매·전세 견인 지속
입력 : 2024.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사진제공=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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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시장이 상승 추세를 견인하고 있지만 향후 전망은 불확실하다.

한국은행이 약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 했지만 동시에 정부가 대출규제를 통한 수요 억제를 진행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금이 부족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매매와 임대차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

최근 시세 추이를 살펴보면 매매가격이 둔화되면 전세가격이 상대적으로 튀거나, 전세가격이 둔화되면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튀는 흐름들이 확인된다. 거래량 또한 매매를 누르면 전월세 시장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전월세 거래량은 늘어나는 양상들이 일부 엿보인다.

거주는 생존과 직결된 부분이므로 대출 규제가 시행되어도 전체(매매+전월세) 수요 총량에는 변화를 주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상승폭이 둔화되며 0.02% 올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0.02% 상승했다. 신도시는 4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하며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인천도 상승 움직임에서 보합(0.00%)으로 돌아섰다. 수도권 지역 가격 움직임 전반을 서울 지역이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부분이다.

서울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25개구 중 하락지역이 없었다. 개별지역은 광진(0.09%) 동작(0.07%) 노원(0.06%) 마포(0.05%) 서초(0.03%) 순으로 올랐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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