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작가 공모
입력 : 2024.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초대전 2025년 작가를 공모한다.

말과 관련된 소재의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제작하는 작가들을 발굴, 소개하는 이번 공모에는 개인 또는 단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몇 해 전부터 마련된 2030 청년작가(1984년 이후 출생자)와 박물관 소재지인 과천, 경기지역 예술 공동체 우대 가산점 제도도 유지된다.

마사회는 초대작가들이 작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각 6주 가량의 전시실 대관과 리플렛, 배너 등 인쇄물, 보도자료 배포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관람객 대상 SNS 감상 이벤트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중 진행하며 작품 운송 등에 필요한 55만원(제세 포함)의 지원비가 별도 제공된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은 그 동안 참여 작가수만 145명에 이른다. 마사회 홈페이지에는 말박물관에서 초대전을 열었던 역대 작가들의 전시가 연도별로 소개되어 있다. 고무적인 것은 작가들이 일회성 전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시 후에도 지속적으로 마사회가 주관하는 공공 조형물, 그림책, 기념품, 트로피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예술을 통한 마문화 보급을 위해 함께 힘쓰고 있다는 점이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공모와 관련하여 "우리 초대전은 이제 막 15년을 지났지만 말박물관이 말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에게 인큐베이터나 필모그래피의 필수 코스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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