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LA 다저스의 또 다른 슈퍼스타인 무키 베츠(32)가 오타니 쇼헤이(30)를 향해 진심을 전했다.
LA 다저스는 2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앞서며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앞서 다저스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물리친 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뉴욕 메츠마저 제압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건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제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상대로 '전통의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만난다.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나는 건 1981년 이후 무려 43년 만이다. 역대 월드시리즈에서 두 팀은 11차례 격돌했는데, 양키스가 8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저스는 8번째, 양키스는 2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각각 도전한다. 다저스는 오는 26일 오전 9시 8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월드시리즈 1차전에 임한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2일 "무키 베츠가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2018시즌 아메리칸리그 MVP에 빛나는 베츠는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 2020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츠는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정말 조용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이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나는 오타니를 사랑하고, 나의 친구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타니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 몰두했다. 베츠는 "그래서 나는 다저스와 계약했다. 우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승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매년 다저스 프런트는 재능 넘치는 선수를 영입했다. 그들도 저처럼 승리하고 싶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츠는 "내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고 싶은 만큼, 오타니를 그 무대에 데리고 가고 싶었다. 이런 점이 확실하게 동기 부여가 됐다. 오타니를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보면서 그가 어떤 사람이고, 얼마나 뜨거운 마음을 가졌는지 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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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무키 베츠(왼쪽)와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
LA 다저스 무키 베츠(왼쪽)와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
LA 다저스는 2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앞서며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앞서 다저스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물리친 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뉴욕 메츠마저 제압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건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제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상대로 '전통의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만난다.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나는 건 1981년 이후 무려 43년 만이다. 역대 월드시리즈에서 두 팀은 11차례 격돌했는데, 양키스가 8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저스는 8번째, 양키스는 2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각각 도전한다. 다저스는 오는 26일 오전 9시 8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월드시리즈 1차전에 임한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2일 "무키 베츠가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2018시즌 아메리칸리그 MVP에 빛나는 베츠는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 2020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츠는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정말 조용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이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나는 오타니를 사랑하고, 나의 친구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타니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 몰두했다. 베츠는 "그래서 나는 다저스와 계약했다. 우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승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매년 다저스 프런트는 재능 넘치는 선수를 영입했다. 그들도 저처럼 승리하고 싶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츠는 "내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고 싶은 만큼, 오타니를 그 무대에 데리고 가고 싶었다. 이런 점이 확실하게 동기 부여가 됐다. 오타니를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보면서 그가 어떤 사람이고, 얼마나 뜨거운 마음을 가졌는지 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무키 베츠. /AFPBBNews=뉴스1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무키 베츠. /AFPBBNews=뉴스1 |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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