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흑백요리사' 급식대가의 열 일 행보가 주목을 끈다.
전 양산 하북초등학교 조리사 이미영 씨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급식대가란 이름으로 출연해 안성재 셰프와 백종원의 격찬을 받으며 화제의 인물이 됐다.
이런 그가 장사할 계획이 있음을 밝혀 많은 이들으리 환호를 자아낸 바.
지난 13일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마음속 1위 급식대가의 가성비 "생활반찬 4종" 최초공개 (초간단,미슐랭 극찬)' 영상이 게재됐다. 장영란은 "난 온리 급식대가님"이라며 급식대가를 반겼다. 조리사의 시작을 묻는 질문에 급식대가는 "그 전에는 가정주부였다. 아들 학교가 바로 집 앞이라 우산 가져다줬다가 지인의 소개로 하게 됐다. 당시 집에서 쉬고 있으니까 조리사 도전해볼까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렇게 급식대가는 15년간 아이들의 행복을 책임지고 정든 학교를 떠났다.
급식대가는 "이런 말하면 안되는데 지금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다"라며 유명세를 제대로 치르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런 급식대가에게 장영란은 '최종 목표'에 대해 물었고, 그는 "원래 '흑백요리사' 하기 전에는 외식업을 하려고 했다 퇴직하고는"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너무 일상이 바쁘다보니까. 다 조용해지면. 장사하려고요"라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자막에는 "속보. 급식대가 음식 곧 맛볼 수 있게 돼"란 글이 흘러나와 보는 이의 설렘을 더했다.
이어 급식대는 쿡방의 레전드로 불리는 '냉장고를 부탁해' 합류 소식을 알렸다.
1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방송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돌아온다. 원조 셰프 군단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에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미영, 윤남노가 새롭게 합류한다"라고 알리며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2014년 11월 시작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게스트의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그대로 가져와 유명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들로 15분 안에 요리를 만들어 대결해 다수의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를 배출했다. 급식대가의 뜨거운 활약이 이어질 지 지켜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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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장영란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