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비투비 멤버 서은광과 이민혁이 깔창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민혁이 뒤늦게 도착했다. 선물을 들고 온 이민혁에 지예은은 "너무 센스있다"며 감탄, 김아영도 이민혁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몸이 좋아진 이민혁의 근육에 감탄, 왜 이렇게 몸을 키웠는지 묻자 이민혁은 "종국이 형 처럼 되고 싶었다"꼬 했다. 이에 소외된 서은광에 "좀 챙겨줘라"꼬 하자 김종국은 "너 오늘할거 다 했다"고 했다. 단물이 쏙 빠진 서은광은 이민혁에게 "왜 이렇게 일찍왔냐"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하하는 "은광아 민혁이한테 밀리면 안 된다"며 응원(?) 했다.
양 팀 모두 돈 가방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열정적으로 미션을 진행하던 중, 의도치 않은 치부가 공개돼 웃음바다가 됐다. 좌중을 웃음으로 물들인 주인공은 바로 비투비의 서은광이었다. 평소 아이돌 풋살컵에서 승리하는 등 공놀이에 일가견이 있던 서은광은 미션인 탱탱볼 족구 도중, 과한 에너지로 공과 함께 신발을 날려버렸는데 이때 신발 속 깔창이 튀어나와 잔뜩 당황한 모습을 보여 일동 폭소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모두 "어쩐지 키가 컸더라, 종아리 뼈가 길더라"며 폭소, 당황한 서은광의 모습에 비투비 이민혁은 몸소 운동화를 벗어 키 인증에 가담하며, 훈훈한 ‘비투비식 의리’를 입증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