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컴백 2일 전 더블 타이틀곡 'CLIK CLAK’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컴백 열기에 불을 지폈다.
베이비몬스터는 30일 오후 1시 첫 정규 앨범 [DRIP]의 더블 타이틀곡 'CLIK CLAK' MV를 선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인 ‘CLIK CLAK’은 오리지날 힙합곡으로, 처음으로 7명 전 멤버가 모두 랩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베이비몬스터의 컴백을 앞두고 수록곡 각 트랙의 음원을 1분 이상 선공개 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프로모션의 첫 타자로 공개된 ‘CLIK CLAK’은 7명의 모든 멤버가 모두 랩을 한다는 반전과 YG 특유의 정통 힙합 장르의 세련된 비트, 멤버들의 독보적인 스웨그가 더해져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유튜브 조회수는 벌써 600만 뷰에 육박할 정도.
여기에 더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CLIK CLAK'의 안무와 뮤직비디오의 높은 완성도를 확신하고는 기존 계획을 철회하고 'CLIK CLAK’을 더블 타이틀로 전격 결정했다.
새 앨범 발매를 이틀 앞두고 베일을 벗은 'CLIK CLAK’ 뮤직비디오에는 양 총괄이 자신한 압도적 영상미와 앞선 프로모션에서 공개되지 않은 후반부의 반전 멜로디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흑백으로 구성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힙한 비주얼과 스타일리시한 제스처가 어우러져 미니멀하고 세련된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또한 보컬 멤버 역시 랩에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성 넘치는 플로우와 완벽한 래핑을 선보인 베이비몬스터는 각자의 음악적 역량을 한껏 자랑하며 '올라운더'로서 면모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앞서 양 총괄은 "뮤직비디오에 안무를 일부러 넣지 않았고, 음악의 본질과 멤버들의 지닌 매력에 집중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후 퍼포먼스 영상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완전히 다른 느낌의 무대가 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처럼 YG 스타일의 진수를 담은 'CLIK CLAK’ 뮤직비디오는 본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11월 1일에 공개될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 앨범 [DRIP]을 통해 베이비몬스터가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