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선발 명단에 돌아왔다. 아스톤 빌라전 시즌 4호골을 정조준한다.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난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이 세 경기 만에 돌아왔다. 왼쪽 공격수로 낙점받았다.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스리톱에서 호흡을 맞춘다.
미드필드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마타 파페 사르, 데얀 클루셉스키가 선다.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책임진다.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복귀골을 신고한 뒤 허벅지 통증이 확인돼 휴식을 취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은 빌라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훈련을 진행했다. 토요일에도 이상이 없으면 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을 마무리한 듯했다. 토트넘이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매디슨과 스프린트에서도 더 빠르게 치고 달려나가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훈련장에 들어서던 손흥민은 밝은 표정과 함께 "굿모닝"이라며 웃기도 했다.
'빌라 킬러'의 발끝을 주목할 만하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빌라를 상대로 9경기에서 7골 3도움을 몰아쳤다. 경기당 공격포인트 한 개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빌라를 무너뜨렸다. 손흥민은 홀로 1골 2도움을 책임지며 토트넘의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가 절실했다. 특히 지난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게 치명적이었다. 유망주 마이키 무어(17)가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공격수로 나섰지만, 아직 토트넘 주축 골잡이로 활약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빌라를 상대로 4호골을 정조준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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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전 손을 들어 보이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난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이 세 경기 만에 돌아왔다. 왼쪽 공격수로 낙점받았다.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스리톱에서 호흡을 맞춘다.
미드필드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마타 파페 사르, 데얀 클루셉스키가 선다.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책임진다.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복귀골을 신고한 뒤 허벅지 통증이 확인돼 휴식을 취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은 빌라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훈련을 진행했다. 토요일에도 이상이 없으면 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의 아스톤 빌라전 선발 명단.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빌라 킬러'의 발끝을 주목할 만하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빌라를 상대로 9경기에서 7골 3도움을 몰아쳤다. 경기당 공격포인트 한 개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빌라를 무너뜨렸다. 손흥민은 홀로 1골 2도움을 책임지며 토트넘의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가 절실했다. 특히 지난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게 치명적이었다. 유망주 마이키 무어(17)가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공격수로 나섰지만, 아직 토트넘 주축 골잡이로 활약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빌라를 상대로 4호골을 정조준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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