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스펙터클한 액션과 흡인력 높은 서사로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독보적인 규모의 세트 제작 과정을 담은 ‘로마를 완성하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로마를 완성하다 비하인드’ 영상은 '글래디에이터'를 비롯해 리들리 스콧 감독과 15편을 함께한 아서 맥스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거대한 로마 제국의 세트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한편 현장에서 연기한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비하인드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서 맥스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더 거대해지고 더 좋아졌다”, “리들리가 이번엔 스케일을 키우자고 했다. 모든 걸 더 크게 만들 거라고 했다”, “전편보다 훨씬 큰 스케일” 이라며 1편보다 웅장해진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에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고대 세계를 재현하는 건 팀워크가 필요한 일이다. 1편을 작업했던 모든 팀과 함께했다”고 전해 내공 있는 제작진들의 참여로 더욱 완성도 있는 비주얼로 구현된 장대한 로마 제국을 기대케 한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아서 맥스가 '글래디에이터'를 작업했었는데 엄청난 결과물이었다. 그래서 다시 함께하고 싶었다”, “의심의 여지없이 아서 맥스는 함께 작업해 본 사람 중 최고다”라며 아서 맥스 프로덕션 디자이너만의 독창적인 세트 디자인 능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에 이어 “5층 높이의 진짜 로마 콜로세움을 지었다. 모든 거리와 건물들도 실제 크기로”, “이 세트는 작은 마을 크기와 같다. 주거지구도 있고 상업지구도 있고 골목길도 있고 낙후된 동네도 있다”라고 덧붙여 영화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섬세한 세트 디자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페드로 파스칼이 “아서 맥스의 프로덕션 디자인은 정말 독보적이다. 비교가 불가한 수준이다”, “대형 세트를 많이 봐왔지만 이런 규모의 세트는 처음이다”, “아서 맥스가 진짜 로마를 만들어냈다. 정말 장엄하다”, 폴 메스칼이 “아서 맥스는 이 분야의 전문가다. 완벽함과 섬세함을 모두 볼 수 있다”라며 '글래디에이터 Ⅱ'만의 정교하고도 압도적인 프로덕션을 완성한 제작진들의 노고를 가늠케 한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정상 제작진들이 독보적인 볼거리를 만들어낸 '글래디에이터 Ⅱ'는 고대 로마를 고스란히 재현해 낸 화려한 프로덕션은 물론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새로운 영웅의 등장,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한층 강력하고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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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