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유태오가 부친상을 당해 독일으로 출국한다.
18일 소속사 비트닉 관계자는 OSEN에 “유태오의 부친이 작고하셨다. 내일 아내 니키 리와 함께 독일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유태오는 오는 29일 진행되는 ‘2024 MBC 연예대상’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유태오는 최소 이달 말까지는 독일에 체류할 예정이라고.
유태오는 파독 광부인 아버지와 파독 간호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뒤 독일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 2006년에 11살 연상의 사진 작가 니키 리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데뷔한 유태오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배가본드’, ‘머니게임’, 영화 ‘레토’, ‘담보’, ‘새해전야’, ‘패스트 라이브즈’,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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