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정준호, 바쁘지만 착해..요즘은 약속 힘들어해''(퍼라) [종합]
입력 : 2024.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이하정,정준호 부부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태평홀에서 진행된 '2018 제23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하정,정준호 부부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태평홀에서 진행된 '2018 제23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퍼펙트 라이프'에서 이하정이 남편 정준호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방송인 이하정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하정은 올해 6kg 감량에 성공했다며 49.9kg 체중 인증샷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정은 "아침에 아들이 초등학교 데려다 주고, 딸 유치원 데려다 주고, 딸 데리러 가기 전 자유시간이 60분이다"라며 한강 주차장에 주차하고, 아이들의 숙제 검사를 시작했다. 이어 차 안에서 도시락은 물론, 김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이에 현영은 "얼마 전 배우 한가인 씨 유튜브에서 '차 속 라이딩 일상'이 화제였는데, 혹시 그걸 따라 한 건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하정은 "저도 열심히 봤다. 한가인 씨가 하시길래 해보면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저도 시간을 쪼개서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드는가 하면, 키즈카페를 방문했다. 그는 "오랜만에 신나게 놀아주려고 갔는데 6세 에너지가 엄청나더라. 딸이 저날 자기 생일 같았다고 하더라. 너무 행복해했다"고 말했다.

이하정 정준호 / 사진=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이하정 정준호 / 사진=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딸의 에너지에 지쳐하던 이하정은 친정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72세의 이하정 어머니는 남다른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하정은 "예전 꿈이 패션디자이너였는데 남동생이 끼를 물려받아서 하고 있는 것 같고, 수십년째 헤어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친정 엄마가 손주 육아에 도움을 많이 주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하정은 육아에 빨리 지치는 모습을 보였고, "운동을 안 한 지 꽤 됐다. 그러니까 체력이 빨리 떨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근육을 키워야 한다. 다이어트는 성공했으니까 근육량을 늘려야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을 안 하면 근육이 빠진 자리를 지방이 채워서 중년 나잇살의 원인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하정의 어머니는 딸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완벽주의자였다고 말했다. 이하정은 "어린 시절에는 예민했는데 지금은 무던해졌다. 아이를 낳고 나서도 성격이 달라졌다. 엄마한테 평소 살가운 딸은 아니다"라며 애정 어린 영상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어머니는 "아들 시욱이도 엄청 심성이 착하고 여리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하정은 "시욱이 착한 건 정서방 닮았다는 얘기냐"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맛있는 것만 보면 장모님을 챙긴다"며 사위 정준호를 칭찬했다.

이하정 또한 "너무 바빠서 그렇지 착하다. 근데 이제 나이가 있어서 많은 약속을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다. 나도 남편도 요즘 몸이 쳐지는 것 같아서 뭔가를 챙겨 먹게 된다. 정서방도 항상 엄마한테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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