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텐트밖은 유럽5’에서 유일하게 꾸민(?) 이주빈에게 카메라 셔터가 폭발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밖은 유럽 시즌5’ 에서 오스트리아로 향해 왕실 문화의 정수를 만끽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국경을 넘어, 이탈리아에서 귀족들의 도시로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로 향했다. 왕실문화를 체험하기로 한 것. 운전대를 잡은 이주빈은 “날씨가 좋으니 기분이 좋다”며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라며 화창하고 청명한 하늘에 감탄했다. 네 사람은 웅장하고 거친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했던 이탈리아와는 또 다른 오스트리아만의 매력에 “때깔이 다르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그렇게 깜짝 선물같았던 호수를 떠나 오스트리아와 가까워지자, 이세영이 필승 언어 노트를 꺼냈다. 오스트리아 공용어인 독일어 벼락치기 공부에 나선 것. “그 나라의 인삿말 정도는 예의다”며 차안에서 다함께 독일어 공부에 열중해 웃음으 안겼다. 특히 독특한 독일어를 구사하는 이주빈에 이세영은 “왜 이렇게 바보 같이 하냐”며 웃음을 지었다.
어느새 오스트리아 국경에 다다랐다. 이주빈은 “국경 지난다”며 설렘을 폭발, EU 표지판을 경계로 이탈리아에서 오스트리아로 국경을 통과했다. 이때, 주유도 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사실 ‘비넷’을 구매하려 주유소에 들렀던 멤버들.‘비넷’은 필히 구입해야하는 고속도로 통행증으로, 국경 인근 주유소에서 판매한다. 1일권은 8.90유로, 10일권은 11.50유로이기에 더욱 이득인 10일권을 구입했다. 구매한 통행증을 뒷면을 떼서 중앙 상단에 붙이면 끝. 이 통행증으로 대부분의 고속도로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렇게 오스트리아의 첫 목적지는 잘츠부르크에 도착했다. 이날만큼은 자연을 떠나 도심 속에서 왕실 문화를 만끽하는 네 사람 모습이 흥미를 치솟게 만들었다.
특히 이주빈은 세 사람과 달리, 블랙 드레스로 차려입었다. 귀족 저택과 왕궁, 예쁜 음식과 꽃을 좋아한다는 이주빈. 시작부터 설렘 가득했던 이주빈에게 멤버들은 “공주님”이라고 부르더니 “왕실 느낌으로 찍어주겠다”며 인증샷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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