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잠잠했던 스토브리그에 핵폭탄급 오피셜이 터졌다. 키움 히어로즈 핵심 불펜 투수 조상우(30)가 2024시즌 통합우승팀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다.
키움 구단은 "19일 KIA타이거즈로부터 202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 현금 10억 원을 받고 투수 조상우를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키움은 2026 신인 드래프트 상위 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함으로써 팀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트레이드는 KIA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양 구단 단장은 골든글러브와 단장 회의에서 만나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하며 합의점을 찾았다.
대전고 출신의 조상우는 201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뒤 사회복무요원(2022~2023년)으로 군 대체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복귀했다. 지난 2015년과 2019년 프리미어 12,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조상우는 KBO리그 통산 9시즌 343경기에 출장해 33승 25패 54홀드 88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며 국내 정상급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KIA 관계자는 “현장과 불펜 보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조상우는 150km/h대의 빠른공과 예리한 슬라이더가 주무기이며,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겸비하고 있는 검증된 투수이다. 그동안 KBO리그 및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만큼 향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최근 2년 동안 유망하고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을 다수 확보하며, 팀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구단은 이 선수들이 도전과 경쟁을 통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으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키움 은 "조상우가 KIA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 나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사진=OSEN
키움 구단은 "19일 KIA타이거즈로부터 202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 현금 10억 원을 받고 투수 조상우를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키움은 2026 신인 드래프트 상위 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함으로써 팀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트레이드는 KIA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양 구단 단장은 골든글러브와 단장 회의에서 만나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하며 합의점을 찾았다.
대전고 출신의 조상우는 201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뒤 사회복무요원(2022~2023년)으로 군 대체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복귀했다. 지난 2015년과 2019년 프리미어 12,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조상우는 KBO리그 통산 9시즌 343경기에 출장해 33승 25패 54홀드 88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며 국내 정상급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KIA 관계자는 “현장과 불펜 보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조상우는 150km/h대의 빠른공과 예리한 슬라이더가 주무기이며,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겸비하고 있는 검증된 투수이다. 그동안 KBO리그 및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만큼 향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최근 2년 동안 유망하고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을 다수 확보하며, 팀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구단은 이 선수들이 도전과 경쟁을 통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으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키움 은 "조상우가 KIA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 나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