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을 너무 못 넣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칫거리 FW, 스페인 무대 진출 가능성...라리가 2위 팀이 노린다
입력 : 2024.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성민 기자=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대주였지만 성장이 정체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스페인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한국시간) “맨유에서 가장 빛나는 젊은 재능 중 한 명인 가르나초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역할에 대한 불확실성이 나오는 가운데 AT 마드리드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윙어 가르나초는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다. 그는 자신의 속도를 이용해 직선적인 드리블을 펼치는 윙 포워드다. 기복이 심한 골 결정력이 단점이지만 지난해 11월 에버턴전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득점할 정도로 아크로바틱한 득점도 간혹 터트린다.

가르나초는 2020년 10월 맨유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았다. 2022/23시즌부터 출전 시간을 늘린 가르나초는 공식전 34경기 5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도 텐 하흐 감독 밑에서 50경기 10골 4도움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 상황이 달라졌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자 가르나초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이번 시즌 24경기 8골 4도움을 기록 중인 가르나초는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명단 제외됐다.

맨유에서 설 자리가 좁아지자 AT 마드리드가 가르나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라리가 2위인 AT 마드리드는 가르나초의 친정팀이다. 그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AT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뛰었다. AT 마드리드행이 확정되면 친정팀과 재회하게 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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