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흰 나가! 새 선수 사와야 해' 잔혹한 레알 마드리드, '고주급+부상 병동' 센터백 2명 판매 결단
입력 : 2024.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전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가까운 시일 내에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최고 연봉자인 알라바, 밀리탕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라바는 2021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그는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22/23시즌에도 39경기 2골 3도움으로 건재함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지만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난해 12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알라바는 2023/24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그는 여전히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했다.





밀리탕은 2019년 여름 5000만 유로(한화 약 752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초창기에는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에 밀려 백업에 머물렀지만 2021/22시즌부터 주전으로 올라섰다. 밀리탕은 알라바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경기력은 좋았지만 밀리탕의 발목을 잡은 것도 부상이었다. 지난해 8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대부분의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또다시 십자인대가 파열돼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알라바와 밀리탕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들이다. 알라바의 주급은 43만 3000유로(한화 약 6억 5169만 원)로 알려져 있다. 밀리탕은 28만 유로(한화 약 4억 2141만 원)를 수령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고주급자인 2명을 내보내 다른 선수들을 영입할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 팀토크 캡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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