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슈퍼스타 자말 무시알라가 FC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9일(한국시간) “유럽 축구의 기대주 중 한 명인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뛰지 않겠다고 암시하고 바르셀로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면서 이적설을 불러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현재이자 미래인 무시알라는 뛰어난 드리블 능력이 돋보이는 2선 자원이다. 그는 윙 포워드 외에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양발 활용 능력도 뛰어나 상대 수비수에게 큰 위협이 된다.

무시알라는 2019년 여름 뮌헨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20/21시즌 공식전 37경기 7골 1도움으로 1군에 연착륙한 그는 2022/23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무시알라는 47경기 16골 16도움으로 뮌헨의 공격을 이끌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33경기 12골 13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38경기 12골 8도움으로 고전했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부활했다. 무시알라는 2024/25시즌 21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26년 6월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무시알라는 뮌헨과의 재계약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내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싶다. 계약하기 전에 모든 것이 맞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피차헤스’는 “이러한 발언은 뮌헨 이사회 내에 우려를 낳았으며 무시알라의 이탈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무시알라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무시알라는 과거에 “어렸을 때 바르셀로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팀이었다. 차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영감을 줬다”라고 밝혔다. 무시알라가 어린 시절 팬이었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Blaugrana event/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