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위기인데..''이지혜, 문재완 사랑하지 않는다'' 절친 채정안 폭로? [종합]
입력 : 2024.1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채정안이 이지혜, 문재완 부부를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어느 덧 데뷔 30년차인 채정안이 출연. 마침 스튜디오에 나온 김형규와는  연예계 데뷔했을 때 함께 했던 인연이 있다고 했다.음악채널에서 무려 공동MC 출신이라는 것. 채정안은 “김형규 고등학교에 구남친이 있다”며 웃음, 특히 당시 두 사람의 앳된 모습도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때, 화끈한 입담인 채정안이 MC들에 대해 말한 것을 언급했다. 서장훈에겐 꼰대라고 했다고.채정안은 “서장훈은 이 시대 필요한 꼰대”라면서 “삶의 진정성이 다 맞는 말이지만, 1절,2절, 3절하다보면 좀 뜰때가 있다 살짝 끼어들면 노여워할까봐 눈치를 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절친 이지혜에 대해선 “남편을 엄청 사랑하지 않는다”며고 거침없는 핵폭탄급 발언을 던졌다.이지혜는 “나 엄청 남편 사랑한다”며 당황, 이유를 묻자 채정안은 “이지혜가 예전에 미친듯이 (다른) 사랑하는걸 너무 많이 봤다”며 과거 이지혜의 화려한 연애경력을 언급, 이지혜는 “저기요 여기 동상이몽이다, 난 불같은 사랑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튼 남편은 이제 다른 결이다  애 둘 낳고 잘 낳고 있어 자제 부탁드린다”며 수습했다.이에 채정안은 “이지혜가 불처럼 매번 탔다”며 폭소, “난 이지혜처럼 미친 듯이 사랑한 적 없지만 늘 사랑이 올거란 기대가 있다”고 했다. 이지혜가 “외면하고 싶다, 다 이렇게 사나 싶다”며 “겉으로 볼때 왜 남편에게 그러냐고 해, 항상 ‘살아보라고’ 말한다”며 속 이야기를 하다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남편 문재완 역시 “아내가 살아온 과정 다 짐작을 못하지만 우리는 다른 삶을 살았구나 느껴,아내에게 얘기해도 이해를 못하더라”며 “그럼 나는 이제 선택을 해야한다”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기로에 선 두 사람 모습에 모두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 사이, 심각한 일이 있기 전 집안에서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식사를 준비한 이지혜. 하지만 생기없이 얼굴이 초췌한 모습.모두 “아픈 사람 같다”고 할 정도였다. 그 사이 문재완도 주방으로 향했다. 혼자 만두를 챙겨먹는 문재완에 이지혜는 “애기 좀 챙겨라”며 잔소리, 결국 한소리 듣게됐다.

그리고 며칠 뒤, 두 사람이 정신의학과를 찾았다. 이지혜는 “내가 일방적으로 뭐라하지만 중립적인 전문가 시선이 필요하다”며부부진단을 위해 부부의 심리상담을 하러 온 것. 갈등해소를 위해선 제3자의 시선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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