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바람부부' 아내가 괴물 같은 부모를 마주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벽부터 술을 찾으며 아내에게 폭언은 물론, 술 심부름까지 시키는 '술고래' 남편과 49금 토크로 3MC를 당황하게 만든 아내의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바람부부'는 심리극 치료에 나섰다. 가장 먼저 심리극 전문가는 아내에게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람이었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아내는 말 없이 눈물만 흘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국 입을 연 아내는 "내 부모는 완전 괴물이었다. 이 세상에서 우리 부모 같은 사람 못 봤다. 정말 너무하다"라며 "아빠는 마약을 만들어 팔았다. 맨날 싸워서 우리 집 물건 다 던지고 나한테 학대도 엄청 많이 했다. 경찰이 집에 거의 매일 왔다. 그래서 나는 아빠 때문에 2년 동안 고아원에서 자랐다. 아빠가 완전 미웠다. 그래서 엄마한테 '이혼해'라고 얘기했다. 근데 엄마는 '나중에 이해할테지만 아빠가 더 중요해. 아빠는 엄마가 필요해'라고 했다. 근데 나도 엄마가 필요했다. '그냥 새로운 부모님이 있으면 좋겠다. 당신들은 부모가 아니다'라는 말을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빠가 열 살 때 돌아가셨다. 심장 문제가 있었다. 그 후에 엄마가 갑자기 술을 많이 마셨다. 맨날 거의 날 때렸다. '너 때문에'라고 했다"면서 "모든 사람한테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거짓말했다. 사실 엄마는 10년 넘게 노숙자다. 지금 60대인데 텐트에서 산다. 마약도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아내는 "2년 전에 엄마 돌아갔다"고 말한 바.
아내는 이처럼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 "2년 전에 엄마랑 연락이 끊겼다. 경찰도 엄마를 찾지 못했다. 그땐 진짜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생각했다. 올해 갑자기 연락이 됐다. 엄마가 노숙자가 돼서 난 부끄러웠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남편만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바람부부'는 '이혼숙려캠프' 최초 국제 부부로 외도, 야동(야한 동영상) 중독, 미국인 아내 외모를 비하하는 남편과 그의 아내를 말한다. 남편은 아내와 결혼한 지 6년이 됐고 아이가 한 명이 있음에도 무려 세 번의 외도를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아내는 우울증을 겪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오픈채팅에서 만난 여성, 회사 동료, 고등학생 때 짝사랑하던 아는 누나와 바람을 피웠다.
심지어 남편은 오픈채팅에서 만난 여성에 대해 "어느 날 아내랑 다투고 오픈채팅에 '같이 술 마실 남자 구함'이라는 방이 있었다. 어쩌다 보니 모텔까지 같이 갔다. 같이 누워서 스킨십을 하고 벌거벗은 상태가 됐는데 갑자기 죄책감이 밀려와서 '이건 아닌 거 같다' 하고 뛰쳐나갔다. 바람피운 건 맞는데 성관계는 안 했다. 거의 할 뻔했는데 안 했다. 나는 결론을 중요시한다"라며 뻔뻔한 태도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또한 아내는 남편이 결혼 후에도 매일 야동을 봤다고 주장했고, 남편은 "하루에 1시간 정도, 일주일에 5시간 이상 봤다. 초등학교 12살 때부터 시작해서 중독이 됐다. 여자들은 이해하기 힘들다. 남자들로 태어나봐야 이해한다. (야동) 중독은 끊어내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남편은 아내를 향해 막말도 쏟아냈다. 그는 "슬림하고 날씬한 여자가 좋았다. 그래서 '배 좀 어떻게 해 봐', '코끼리 다리 어떻게 해 봐' 등의 말을 했다"라며 아내의 외모 비하 발언을 인정했고, 아내는 "살 때문에 수술도 했다. 살이 많이 빠져서 피부가 많이 늘어났다. 피부 재생 수술만 3번 했다. 그런데 남편은 '50kg 되면 좋겠다'고 했다. '너 몸 때문에 부부 관계 할 수 없다', '너 옆에 있으면 부끄럽다'고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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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벽부터 술을 찾으며 아내에게 폭언은 물론, 술 심부름까지 시키는 '술고래' 남편과 49금 토크로 3MC를 당황하게 만든 아내의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바람부부'는 심리극 치료에 나섰다. 가장 먼저 심리극 전문가는 아내에게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람이었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아내는 말 없이 눈물만 흘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
결국 입을 연 아내는 "내 부모는 완전 괴물이었다. 이 세상에서 우리 부모 같은 사람 못 봤다. 정말 너무하다"라며 "아빠는 마약을 만들어 팔았다. 맨날 싸워서 우리 집 물건 다 던지고 나한테 학대도 엄청 많이 했다. 경찰이 집에 거의 매일 왔다. 그래서 나는 아빠 때문에 2년 동안 고아원에서 자랐다. 아빠가 완전 미웠다. 그래서 엄마한테 '이혼해'라고 얘기했다. 근데 엄마는 '나중에 이해할테지만 아빠가 더 중요해. 아빠는 엄마가 필요해'라고 했다. 근데 나도 엄마가 필요했다. '그냥 새로운 부모님이 있으면 좋겠다. 당신들은 부모가 아니다'라는 말을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빠가 열 살 때 돌아가셨다. 심장 문제가 있었다. 그 후에 엄마가 갑자기 술을 많이 마셨다. 맨날 거의 날 때렸다. '너 때문에'라고 했다"면서 "모든 사람한테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거짓말했다. 사실 엄마는 10년 넘게 노숙자다. 지금 60대인데 텐트에서 산다. 마약도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아내는 "2년 전에 엄마 돌아갔다"고 말한 바.
아내는 이처럼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 "2년 전에 엄마랑 연락이 끊겼다. 경찰도 엄마를 찾지 못했다. 그땐 진짜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생각했다. 올해 갑자기 연락이 됐다. 엄마가 노숙자가 돼서 난 부끄러웠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남편만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
'바람부부'는 '이혼숙려캠프' 최초 국제 부부로 외도, 야동(야한 동영상) 중독, 미국인 아내 외모를 비하하는 남편과 그의 아내를 말한다. 남편은 아내와 결혼한 지 6년이 됐고 아이가 한 명이 있음에도 무려 세 번의 외도를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아내는 우울증을 겪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오픈채팅에서 만난 여성, 회사 동료, 고등학생 때 짝사랑하던 아는 누나와 바람을 피웠다.
심지어 남편은 오픈채팅에서 만난 여성에 대해 "어느 날 아내랑 다투고 오픈채팅에 '같이 술 마실 남자 구함'이라는 방이 있었다. 어쩌다 보니 모텔까지 같이 갔다. 같이 누워서 스킨십을 하고 벌거벗은 상태가 됐는데 갑자기 죄책감이 밀려와서 '이건 아닌 거 같다' 하고 뛰쳐나갔다. 바람피운 건 맞는데 성관계는 안 했다. 거의 할 뻔했는데 안 했다. 나는 결론을 중요시한다"라며 뻔뻔한 태도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또한 아내는 남편이 결혼 후에도 매일 야동을 봤다고 주장했고, 남편은 "하루에 1시간 정도, 일주일에 5시간 이상 봤다. 초등학교 12살 때부터 시작해서 중독이 됐다. 여자들은 이해하기 힘들다. 남자들로 태어나봐야 이해한다. (야동) 중독은 끊어내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남편은 아내를 향해 막말도 쏟아냈다. 그는 "슬림하고 날씬한 여자가 좋았다. 그래서 '배 좀 어떻게 해 봐', '코끼리 다리 어떻게 해 봐' 등의 말을 했다"라며 아내의 외모 비하 발언을 인정했고, 아내는 "살 때문에 수술도 했다. 살이 많이 빠져서 피부가 많이 늘어났다. 피부 재생 수술만 3번 했다. 그런데 남편은 '50kg 되면 좋겠다'고 했다. '너 몸 때문에 부부 관계 할 수 없다', '너 옆에 있으면 부끄럽다'고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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