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부석순⋅아이브, 컴백 프로모션 연기..''희생자에 깊은 애도''[공식]
입력 : 2024.1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과 아이브가 컴백 프로모션을 연기했다.

세븐틴 측은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 18시 공개 예정이었던 부석순 2nd Single Album ’TELEPARTY’ 오피셜 포토 업로드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변경된 업로드 일정은 다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라고 공지했다.

이는 이날 오전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여파다. 세븐틴 측은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석순은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으로 멤버 승관, 도겸, 호시가 팀을 이룬다. 앞서 내년 1월 8일 싱글 2집으로 컴백을 알리며 공식 포토를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 바 있다. 하지만 비극적인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으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

내년 2월 3일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를 발표하고 컴백하는 아이브 역시 프로모션 일정을 조정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29일)과 내일(30일) 공개 예정이었던 ‘IVE THE 3rd EP ‘IVE EMPATHY’ 프로모션 일정이 연기됨을 알려드리며 추후 업로드 일정을 공지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오늘(29일) 오전 9시 7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항공기에는 승무원과 승객 등 총 181명이 탑승해 있던 가운데,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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