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가수 머라이어 캐리(55)와 앤더슨 팩(38)이 열애를 공고히 했다.
데일리메일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애스펀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동안 다정한 스킨십을 하며 연인 사이임을 보여줬다.
앤더슨은 테이블 위로 기대어 머라이어의 손에 키스했으며, 식당으로 들어갈 때에는 그녀의 허리에 손을 부드럽게 둘렀다.
한 소식통은 TMZ에 두 사람이 사귀고 있지 않다고 말했지만, 다름 소식통은 두 사람이 수개월 동안 어울리고 있으며, 로맨틱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귀띔했다.
특히 머라이어가 이보다 더 행복해 보일 수 없었다는 목격담이다.
그러나 팩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바람둥이로 명성이 자자하며, 여전히 아내와 합법적으로 결혼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월 10년 이상의 결혼 생활과 두 자녀를 둔 한국인 전처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머라이어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배우 닉 캐논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3살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이후 백업 댄서와 장기 연애를 했지만 작년에 헤어졌다. 팩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빌보드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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