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8년만에 이혼..알고보니 ‘♥︎26세 연하’ 여친 덕[Oh!llywood]
입력 : 2025.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8년 만에 이혼하게 된 데는 브래드 피트 여자친구 이네스 드 라몬 덕분이었다. 

31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의 여자친구 이네스 드 라몬은 그에게 10년간 이어진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고 함께 인생을 계속 살자고 했다. 한 측근은 “이혼을 마무리하게 된 건 이네스의 영향”이라며 “이네스는 8년간 장미전쟁이라는 짐 없이 미래에 아이를 낳고 함께 삶을 살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네스는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문제가 해결되면 삶이 훨씬 더 즐거울 것이라고 했다.

졸리는 2016년 9월 19일 이혼 소송을 했고, 그 이후로 졸리와 피트는 양육권과 다른 문제를 놓고 격렬한 싸움을 벌여왔다. 하지만 프랑스 와인 생산지인 샤토 미라발을 둘러싼 끈없는 법적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2019년 법적으로 싱글이라 선언했고 마침내 지난달 30일 이혼 서류에 서명했다. 

다른 소식통은 “이네스는 브래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녀는 사물에 대해 정말 좋은 관점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일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알지만 적어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혼서류에 서명한 것에 대해 “두 사람 모두 이제 앞으로 나아갈 때가 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이혼을 마무리하는 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다”고 했다. 

31세의 주얼리 디자이너 드 라몬과 60세의 피트는 2022년 11월 처음 열애설에 휩싸였고 2년 후인 2024년 베니스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피트의 여자친구임을 알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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