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뭉클한 새해 인사를 남겼다.
최동석은 섣달 그믐인 지난달 31일 저녁 개인 SNS에 "새해에는 모두가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웃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토리를 통해 사진 없이 검은 배경에 글자만 남긴 간결한 새해인사였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한 듯 뭉클한 새해 인사였다.
더욱이 최동석은 지난해 아내였던 박지윤관 떠들썩한 이혼 소송 과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지난한 소송을 마친 그의 소회가 울리림을 남겼다.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였던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낳았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 2023년 파경을 맞았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상간 소송을 제기하는 등 날 선 대립을 보였으나, 이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는가 하면 최동석의 부부간 성폭행 관련 조사 역시 증거 불충분으로 불입건 결정되며 일단락됐다.
이 가운데 최동석은 SNS를 통해 팬, 네티즌들과 소통하며 공동구매를 하고 개인 방송 활동을 전개하며 인플루언서 겸 방송인으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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