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로 변해'' 오은영이 '응급상황' 외친 은둔+폭력성 '금쪽'이..어쩌나 [종합]
입력 : 2025.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오은영이 헐크로 변하는 운둔형 금쪽이를 분석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은둔형 금쪽이가 출연했다. 

이날 신애라는 “다급하게 제작진에게 SOS했다”며 금쪽이 부모를 소개, 금쪽이 모친은 “출석 일수 미달로 유급대상,밤낮이 바뀐 생활로 많이 힘들어서 신청하게 됐다”고 했다.

과거 어린 시절 모범생이었던 금쪽이. 하지만 중1인 현재, 방에서부터 나오지 않은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문을 닫고 있는 금쪽이. 모친은 “깨우기 무섭다”고 말하며 겁에 질렸다.  어느 날 나가자는 말에 폭력을 쓰기 시작했다고. 모두 “공포영화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자리를 피한 금쪽이 모친. 그러면서 제작진과 대화에서 “좀 있으면 난리날 것 같다”며 “(제작진)간 다음에 내가 어떻게 될까 무서워죽겠다”고 했다. 그렇게 말 끝나기 얼마 되지 않아 잠에서 깬 금쪽이가물건을 집어던지며 굉음이 났다. 순식간에 집안에 물건들이 바닥에 떨어진 상태. 두려움에 얼어붙은 모친. 가족조차 접근하기 힘들어했다.

이불을 뒤집어쓴 채 나오지 않은 금쪽이에 신애라는 “얼굴 공개 안 된 금쪽이 처음, 최초다”며 깜짝 놀랄 정도.마지막 외출은 언제인지 묻자, 지난 9월이 집안행사가 마지막이라고. 4개월 째 은둔 중 이었다. 모친은 “이 전에는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 스피치 대회 나가고 활동적이었는데 코로나19이후 집에 오래 머물더니 밖에 안 나가, 급기야 방안에 숨어버렸다”며 “외출하자고 하면 방문을 쾅 차며 불만을 표출한다 두려움에 말도 못 꺼낸다”고 했다.

오은영은 “세상과 단절된 은둔생활의 금쪽이, 중1의 청소년기는 아동에서 성인으로 가는 과도기적 단계, 주요한 시기에 세상과 담 쌓는건 심각한 문제다”며 “명백한 응급, 위기상황이다 원인을 찾아야한다”고 했다.

4개월째 은둔 중인 금쪽이 일상을 들여다봤다. 오후 3시가 되어도 내내 낮잠만 자고 있는 모습. 새벽2시가 되어서야 일어나 충격을 안겼다. 밤낮이 완전히 바뀐 모습. 새벽4시에 군것질로 첫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심지어 몇 개월만에 25키로나 찔 정도. 얼굴도 확연히 달라져있었다. 이어 오전8시까지 웹소설만 읽던 금쪽이. 아침에 다시 취침했다.

오은영은 “위기에 처한 어려움, 다각도로 살펴볼 문제”라며 은둔생활 이유에 대해 “외부의 자극이 어려워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10대~20대 전 정신적 질환의 전구 증상일 수 있다며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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