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핸썸가이즈’ BTS 진이 과연 우승할 수 있을까?
5일 방송된 tvN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이하 ‘핸썸가이즈’)에서는 ‘아름다운 섬 제주의 건축물 탐방’이라는 주제로 그려진 가운데 진은 이기고 자하는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진의 두 번째 출연에 오상욱은 “자주 보는 것 같다”라고 반가워했고, 차태현은 “심지어 진이는 우리보다 (하루) 먼저 와 있다”라고 놀랐다. 이이경은 “네가 일하는 거 우리도 처음 봤잖아. 나랑 상욱이한테 복수하겠다는 마음이 있어서”라고 물었다.
앞서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진은 당시 혼자 남아 벌칙을 했던 바. 그는 “내가 그거 때문에 다시 나왔다. 고등어 떄문에 열받아가지고”라며 누구 복수할 거냐는 물음에 “그냥 다 하고 싶다. 당신들이 다 일하는 걸 봤으면 좋겠다”라고 복수를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이경은 “오늘 너가 하고 싶은대로 (팀을) 짜라. 대신 조건부가 있다. 너가 지면 또 나와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제작진은 찬스 먼저 뽑은 후 진이 좋은 카드를 뽑았을 멤버들을 골라 팀을 짜도록 했다.
진은 가장 먼저 자신의 찬스를 확인한 뒤 다른 멤버들의 표정을 조용히 스캔하기 시작했다. 이때 오상욱과 차태현 두 사람이 서로 카드를 바꾸자 진은 “일단 알겠다. 차태현 형님이랑 나랑 다른 팀이다. 저거 내 카드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알고보니, 오상욱과 이전에 카드를 바꿨던 것.
카드를 확인한 차태현은 “진이야 이거 나쁘지 않아. 너 내가 가지고 있는 거 뭔지 모르지. 상욱이 지금 똥 밟았다”라고 웃었다. 팀원 선택권을 손에 넣은 진은 김동현, 이이경과 함께 ‘핸썸 팀’을 결성, ‘가이즈 팀’은 차태현, 신승호, 오상욱을 상대로 리벤지 매치를 펼쳤다.
본격적으로 빙고 레이스가 시작되고, ‘핸썸즈 팀’ 이이경, 김동현, 진은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낮잠 30분 카드를 ‘가이즈 팀’에게 사용했다. 진은 “오늘 최선을 다하자. 지금 재우자”라며 “게임하는 입장에서 보면 아끼다 똥 되는 아이템들이 많다. 재워”라고 했다. 그 시각, 정답을 맞추고 고기국수를 먹기 직전 사용된 낮잠 30분권에 신승호는 “밥 먹고 자면 안 되냐”라고 아쉬워했다.
이윽고 핸썸즈 팀은 첫 번째 장소로 알뜨르 비행장으로 향했다. 이이경은 “제주도를 내가 그렇게 많이 왔지만 알뜨르 비행장은 처음이다”라고 했고, 김동현도 “제주도에 이런 게 있는지 몰랐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알뜨르 비행장에 도착하자 이이경은 “무조건 맞힌다는 거야”라고 했고, 김동현은 “그럼 우리 이긴다는 거야. 거의”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출연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봤던 진은 “나도 한 번쯤 이기는 맛을 봐야지”라며 “오늘도 벌칙하면 원망스러울 것 같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이이경은 “그럼 오기 때문에 또 나오지 않을까”라며 은근히 재출연을 권했고, 진은 “그럼 또 나올 것 같긴 하다”라고 수긍했다.
재도전권을 통해 첫 번째 문제를 맞힌 핸썸즈 팀. 진은 “저는 오늘 이기기 위해서 왔다”라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자 김동현은 “빙고 한 번 해보자. 최초로”라고 했고, 진은 “첫 촬영에 빙고하셨잖아요”라고 정정했다. 이에 김동현은 “제가 기억력 대신 예지력을 얻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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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