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달라진 송중기, 또 ♥케이티 자랑 폭발..사랑꾼ing [핫피플]
입력 : 202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배우 송중기의 팔불출 사랑꾼 모드는 계속되고 있다. 이번 ‘냉부해’에서 역시 아내 케이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며 화제으 중심이 됐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전직 배우인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했다. 같은 해 아내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득남한 그는 최근 둘째 딸까지 낳으며 1남 1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와 관련 최근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 홍보 인터뷰를 통해 "딸바보가 됐다"라며 취재진에게 실제 아이 사진을 보여주기도. 그는 "이렇게 되더라"라고 웃으며 "주책이다. 죄송하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는 "딸은 태어났을 때 안으니까 첫째 남자애랑 다르게 갓난아기가 무슨 차이가 있다고 폭 안기더라.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며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와이프도 출산하고 잘 회복 중이다. 와이프도 '보고타'를 아직 못 봤다. 나중에 보려고 한다. 회복하고 나서"라고 말하며 단란한 가족애를 전하기도 했다. 

송중기의 가족 사랑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최화정 유튜브에도 출연한 바 있는 송중기는 "저는 촬영 때문에 서울에 와 있고, 와이프와 아이들은 로마에 있는데 너무 보고 싶다”고 팔불출 면모를 보이기도. 그러면서 아내에 대해서도 "언어 능력이 심각하게 좋다. 엄마한테 '어머니 밥 먹어'라고 한다. 완벽하진 않은데 너무 귀엽다"며 폭풍 자랑하며 외국인 아내와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는 물론, 다양한 언어를 공부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영화 '보고타'를 통해 배운 스페인어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비롯해 두 자녀와 이야기 나누는 바를 밝힌 바 있는 송중기는 "아기 키우는 분들도 아시겠지만 언젠가 제 아이가 저보다 스페인어를 잘 할 때가 있을 거다. 영어가 됐든. 제가 뒤처지면 안 되지 않겠나. 의사소통이 안 되면 안되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금껏 가족 이야기를 자제해왔던 그였지만, 최근 송중기의 행보는 180도 달라졌다. 영화 홍보를 위해서라도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고 있는 송중기는, 아내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서슴없이 풀어나갔다. 이번 5일에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역시 자연스럽게 먼저 아내의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많은 셰프들 중 나폴리 마피아인 권성주 셰프에 팬이라는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가 평생 이탈리아에서 살아,  1년의 반은 이탈리아에서 산다”며 “이탈리아 음식에 빠져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특히 배우 이희준이 아내이혜정과 애칭이 ‘여봉봉’이라 하자, 송중기도“애칭은 여보, (아내가) 한국말 여보가 너무 아름답다고 해, 이후 ‘여보라고 부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로, 또 한 여자의 남편으로, 그리고 한 가족의 가장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송중기. 그의 밝은 근황이 팬들에게도 행복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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