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서혜랑 어디 갔어?..'싱글맘' 김윤혜, '싱글대디' 이준혁과 설렘 케미
입력 : 202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배우 김윤혜가 '나의 완벽한 비서'로 새로운 옷을 입었다.

김윤혜는 지난 3일(금)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에서 그림책 작가이자 아들 서준(김태빈 분)을 둔 싱글맘 정수현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정수현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유은호(이준혁 분)에게 서준의 등원을 맡기고, 유은호가 회식으로 늦어지면 그의 딸 별(기소유 분)을 자신의 집에서 케어하는 등 친밀한 육아 동지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수현은 유은호와 아이들을 엘리베이터에서 배웅하고, 놀이터에서 반갑게 조우해 함께 귀가하는 등 마치 한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 가운데 정수현은 유은호를 만나기 전 외모를 체크하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유은호를 설렘의 눈빛으로 바라보면서도, 자신의 미묘한 감정을 유은호에게 직접 표출하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수현이 싱글맘이 된 이유와 유은호와 얽히게 된 사연 등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정수현의 서사와 향후 전개될 애정전선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김윤혜는 전작인 tvN '정년이' 속 매력적 빌런이었던 '국극단 공주님' 서혜랑과는 상반된 결을 지닌 친근한 싱글맘 정수현을 그려내며 새로운 캐릭터의 활약을 예고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천의 얼굴'의 면모를 입증한 김윤혜가 정수현으로 펼쳐낼 다채로운 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윤혜가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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