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딱딱' 김정현, 서현에 6년 만에 사과 그 후 ''2월 소속사 계약만료 FA'' [공식입장]
입력 : 202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정현이 FA가 된다. 

6일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김정현 배우와 오는 2월까지만 동행하고 이후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김정현과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동행을 4년 만에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다. 김정현이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출연 중인 만큼,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계약기간인 2월 이후에도 김정현이 새 소속사를 찾기 전까지는 '다리미 패밀리' 작업을 도의적으로 도울 전망이다. 

김정현은 지난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한 배우로, 한예종 연기과 출신에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 데뷔 초기 작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힘입어 '학교 2017'부터 주연급으로 성장했고, '으라차차 와이키키',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등의 작품으로 호평받았다. 

그러나 한창 활동 중이던 지난 2018년,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출연한 상대 배우였던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는 등 지나치게 경직된 태도로 논란을 빚었다. 후에 김정현의 이 같은 행동은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는 게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이로 인해 김정현을 향해 과거 서예지와의 대화에서 '김딱딱'이라는 멸칭까지 붙었던 바. 논란 이후 6년 만인 최근, 김정현은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MC인 서현을 향해 "과거 반성할 일을 많이 했다. 활동하면서 마음이 항상 무거웠다. 꼭 사과하고 싶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 역시 이미 지난 일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서현에게 무례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정현은 현재 방송 중인 '다리미 패밀리'에서 남자 주인공 서강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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