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서은광, 뮤지컬 '광화문연가' 성공 ''감사 잊지 않겠다''
입력 : 202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비투비 서은광/사진제공=비투비 컴퍼니
비투비 서은광/사진제공=비투비 컴퍼니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은광은 지난 5일 오후 2시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열린 무대를 끝으로 약 두 달 반에 걸쳐 공연된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화문연가'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명우'와 그를 추억 여행으로 이끄는 인연술사 '월하'가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애수', '빗속에서' 등 남녀노소 시대불문 명곡으로 꼽히는 이영훈 작곡가의 곡들이 함께한다.

특히 2017년 초연 당시 단 4주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뤘고, 누구나 다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투게더 커튼콜 열풍으로 흥행 신드롬을 불러오며 명불허전 국내 대표 주크박스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3층 높이의 무대와 장면의 몰입도를 높이는 화려한 영상, 깊은 감성을 더하는 오케스트라가 더해져 또 한 번의 역대급 웰메이드 시즌 귀환을 알렸다.

'광화문연가'는 지난 2023년 1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무대에 올랐던 서은광의 약 1년 10개월 만의 뮤지컬 복귀작이기도 하다. 서은광은 '광화문연가'에서 나이, 성별, 국적 불명의 미스터리한 캐릭터인,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이자 기억 마스터 월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서은광은 '몬테크리스토', '총각네 야채가게', '햄릿',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삼총사',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뽐내며 무대를 완전히 압도했다.

또한 '믿고 듣는 그룹' 비투비의 메인 보컬다운 청량하고 감미로운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 화려한 댄스 실력까지 아낌없이 발산해 월하를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로 만들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광화문연가' 마지막 공연을 마친 서은광은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를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한 뮤지컬 '광화문연가' 속 월하로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관객 여러분이 계시기에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감사함을 늘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연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전진하겠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까지 더했다.



서은광은 오는 1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펼쳐지는 '광화문연가' 부산 공연에도 출연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서은광이 속한 비투비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 비투비 콘서트 '비올라잇'(2024 BTOB CONCERT 'Be Alrigh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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