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민, 윤아의 남자되나..‘AV논란’ 박성훈 하차 ‘폭군의 셰프’ 출연 “긍정 검토”(공식)[종합]
입력 : 2025.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채민이 윤아의 남자가 될까. 배우 박성훈이 하차한 ‘폭군의 셰프’ 출연을 두고 긍정 검토 중이다. 

13일 이채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OSEN에 “이채민 배우가 ‘폭군의 셰프’ 남자 주인공 자리를 제안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 드라마다. '밤에 피는 꽃', '홍천기',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을 히트시킨 장태유 감독의 신작이다. 극본은 HapJak 작가가 맡았다.

특히 타이틀 롤인 여자 주인공에는 소녀시대 윤아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었던 상황. 장태유 감독과 윤아의 만남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OSEN=박준형 기자]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극본 김제영 / 연출 박유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세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감성 버디 스릴러로, 한국 대표 스릴러 작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정해연 작가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배우 박성훈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3.09.13 / soul1014@osen.co.kr

여기에 ‘더 글로리’부터 ‘눈물의 여왕’, ‘오징어게임2’까지 3연타 흥행에 성공한 박성훈의 조합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고 대본 리딩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달 30일 SNS 사진 한 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박성훈이 개인 계정에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AV 업로드 실수를 저질러 잡음이 일었고, 때마침 국가애도기간에 맞물려 첫 대본리딩이 취소됐다. “박성훈의 SNS 논란으로 취소된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으나, ‘폭군의 셰프’ 측은 OSEN에 “대본리딩 취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데 동참하고자 취소한 것일 뿐 박성훈 배우의 논란과는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후 지난 16일 다시 ‘폭군의 셰프’ 대본리딩 스케줄이 잡혔지만, 이번 박성훈의 하차로 잠정 취소됐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대본리딩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다.

[OSEN=김성락 기자] 3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이채민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6.03 / ksl0919@osen.co.kr

박성훈의 업로드 실수와 관련해 소속사 BH엔터는 “많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업로드했다. 배우가 보기에 (AV 사진이) 문제의 소지가 있으니 회사 담당자에게 보내려고 저장했다가 실수로 올라갔다”고 해명했다.

배우 본인도 지난 8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자세한 전후 상황을 공개하며 직접 사과했다. 그는 “문제가 된 사진을 DM으로 발견했다. 그 사진을 발견하고 너무 충격적이다. 문제의 소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그걸 전달하는 과정에서 조작의 실수가 있었는지 스토리에 올라가 있었다”며 “너무 당황해서 담당자에게 통화해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그 사진은 바로 삭제했다. 당연히 영상도 보지 않았다”고 사과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박성훈이 눈물의 사과를 했지만,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해 윤아와 만남이 불발됐다. 내달 촬영을 앞두고 어떤 배우로 교체될 지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일타 스캔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하이라키’, ‘바니와 오빠들’ 등의 작품으로 주목받는 신예 이채민이 물망에 올랐고 긍정 검토 중인 상황이라 이채민과 윤아의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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