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라이즈 멤버들이 소희의 콜라보 무대를 예고했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가 개최됐다. 지난 11일에 이어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며 글로벌 음악 팬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이날 ‘SM 막내’ 라이즈의 공연도 공개됐다. 첫 미니앨범 수록곡 'Impossible’을 선보인 멤버들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에 열정적인 퍼포먼스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관객들 역시 뜨거운 환호를 이어가며 공연의 열기가 더해졌다.
라이즈는 “여러분 즐기고 계신가요”라고 입을 연 뒤 각자 인사를 이어갔다. 앤톤은 “여러분 오늘 둘째날인데 어제보다 더 즐길 준비 되셨나요. 저희 라이즈가 다같이 얘기할 때 어제보다 더 신나게 즐겨보자고 했다. 여러분 다같이 즐길 준비 되셨나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소희는 “그래서 오늘 2일차잖아요. 어제 우리 관객분들도 마찬가지고, 저희 라이즈가 재밌게 즐기고 가서 기대가 안될 수 없다. 아까 소리를 들어보니까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소리질러”라고 호응을 이어갔다. 원빈은 “어제도 정말 많은 분들이 호응이 좋았는데, 오늘도 질 수 없다. 오늘 이대로 즐겨보자”고 말했고, 은석은 “오늘도 즐기실 수 있죠? 오늘도 다같이 즐겨봐요. 화이팅”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쇼타로는 “라이즈 쇼타로입니다. 여러분 즐기고 계신가요. 어제에 이어 오늘 2일차인데, SM 패밀리 그리고 핑크 블러드 분들과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다”고 했고, 성찬은 “3층, 4층도 잘 보이세요? 목소리가 크다. 오늘 SM타운 공연 2일차인데, 공연이 길잖아요. 그래서 오늘 무리하지 마시고, 물도 챙겨드시고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저희 관객분들을 더 가까이서 즐기고 싶다”며 돌출 무대로 이동했다.
쇼타로의 ‘온리원’ 무대 콜라보도 언급되지 않을 수 없었다. 쇼타로는 “잘 보셨나요? 어땠어요? 감사합니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대박이던데?”, “밑에서 올라오던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쇼타로는 “정말 떨렸는데, 여러분이 응원해줘서 힘냈다”고 말했다.
이어 앤톤은 “저랑 원빈이 형은 ‘행복’ 무대 보셨나요? 어땠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SM타운 공연에서 콜라보를 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했고, 성찬은 “저희 중에 아직 안한 멤버가 있다”며 소희를 쳐다봐 앞으로 나올 소희의 콜라보 무대를 기대하게 했고, 소희는 “오늘 끝까지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cykim@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