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일본 고교야구 통산 홈런 신기록을 갈아치운 뒤 일본 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 대신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해 화제를 모았던 거포 유망주 사사키 린타로(20)가 유망주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야구 전문지 '베이스볼 아메리카(BA)'는 지난 9일 2025년 대학 신인 선수 TOP 25를 발표했다. 이 랭킹에서 사사키는 전체 1위에 올랐다.
키 183cm(6피트), 체중 131kg(289파운드)의 건장한 체구의 좌타 거포인 사사키는 일본 고교 통산 140홈런을 기록, 기요미야 코타로(니혼햄 파이터스)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의 고교야구 통산 홈런(111홈런)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사사키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를 배출한 하나마키 히가시 고교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 사사키 히로시 감독이 오타니와 기쿠치의 은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사키는 1순위 지명이 유력했던 NPB 드래프트에 나서는 대신 미국 유학을 택했다. 명문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한 그는 지난여름 열린 MLB 드래프트 리그서 26경기 타율 0.221(86타수 19안타) 4홈런 17타점 OPS 0.783, 애팔래치안 리그에서는 9경기 타율 0.391(23타수 9안타) 3홈런 8타점 OPS 1.508을 기록했다.
'BA'는 사사키에 대해 "20-80 스케일 기준 70에 해당하는 파워가 장점이며 배럴 타구를 만드는 감각과 컨택 능력도 뛰어나다"라며 "그는 엄청난 배트 스피드와 선구안을 자랑한다. 수비 포지션은 1루수로 한정되지만, 공격력이 이를 보완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BA'는 "사사키가 올봄 스탠포드 타선의 중심 타자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애틀랜틱 코스트 컨퍼런스(Atlantic Coast Conference, ACC) 올해의 신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사사키는 2026년 여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2027년 가을 NPB 드래프트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이스볼 아메리카 SNS 캡처
미국 야구 전문지 '베이스볼 아메리카(BA)'는 지난 9일 2025년 대학 신인 선수 TOP 25를 발표했다. 이 랭킹에서 사사키는 전체 1위에 올랐다.
키 183cm(6피트), 체중 131kg(289파운드)의 건장한 체구의 좌타 거포인 사사키는 일본 고교 통산 140홈런을 기록, 기요미야 코타로(니혼햄 파이터스)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의 고교야구 통산 홈런(111홈런)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사사키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를 배출한 하나마키 히가시 고교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 사사키 히로시 감독이 오타니와 기쿠치의 은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사키는 1순위 지명이 유력했던 NPB 드래프트에 나서는 대신 미국 유학을 택했다. 명문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한 그는 지난여름 열린 MLB 드래프트 리그서 26경기 타율 0.221(86타수 19안타) 4홈런 17타점 OPS 0.783, 애팔래치안 리그에서는 9경기 타율 0.391(23타수 9안타) 3홈런 8타점 OPS 1.508을 기록했다.
'BA'는 사사키에 대해 "20-80 스케일 기준 70에 해당하는 파워가 장점이며 배럴 타구를 만드는 감각과 컨택 능력도 뛰어나다"라며 "그는 엄청난 배트 스피드와 선구안을 자랑한다. 수비 포지션은 1루수로 한정되지만, 공격력이 이를 보완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BA'는 "사사키가 올봄 스탠포드 타선의 중심 타자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애틀랜틱 코스트 컨퍼런스(Atlantic Coast Conference, ACC) 올해의 신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사사키는 2026년 여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2027년 가을 NPB 드래프트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이스볼 아메리카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