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배우 박재찬이 '체크인 한양'에서 눈물과 웃음 모두를 잡았다.
지난 11~12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7·8회에서는 박재찬이 분한 고수라가 용천루 정식사환으로 근무하며 '하오나 4인방'과의 굳건한 우정을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수라는 살인사건에 휘말린 홍덕수(김지은 분)를 보러 이은호(배인혁 분), 천준화(정건주 분)와 함께 달려갔다. 억울하게 고초를 겪는 홍덕수의 모습에 고수라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고수라는 홍덕수를 향한 믿음을 보이며 "홍패를 훔쳤을까"라며 의문을 품었다.
이은호와 천준화가 각자 홍덕수를 구하기 위해 나선 사이에 고수라는 용천루로 돌아와 홀로 사환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4명 몫을 하겠다며 조용히 청소를 하며 용천루를 지켰다. 그런 모습을 본 김명호(이호원 분)가 고수라의 집안인 남해상단까지 거론하며 비웃고 도발했지만, 고수라는 "내 친구 말을 믿어"라며 홍덕수를 향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홀로 남은 고수라는 "다들 어디서 뭐하는 거야"라며 그리워했다.
홍덕수가 포도청에서 풀려나오자 다시 '하오나 4인방'이 뭉쳤다. 고수라는 홍덕수, 이은호, 천준화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용천루에서 일을 도맡아 한 자신을 향한 '셀프칭찬'도 잊지 않았다. 특히 고수라는 천준화에게 "홍덕수 좋아하지? 자네도 홍덕수가 여인임을 알고 있지 않은가"라며 남다른 눈치를 보였다. 고수라의 돌직구에 천준화는 짐짓 당황하면서도 두 사람은 홍덕수의 비밀을 이야기하며 과거 일화를 떠올렸다.
고수라는 용천루 정식 사환이 되기위해 불법인 도박장을 열겠다는 홍덕수의 말에 강하게 반대했다. 그는 "네가 용천루에서 반드시 성공해야한다는 그 마음 잘 안다"면서도 "이렇게는 아니야"라고 거듭 만류하며 끝내 자리를 떴다. 이은호와의 식사자리에서도 "홍덕수를 말려야 되지 않겠냐. 아무리 생각해도 위험한 일"이라고 홍덕수를 걱정했다.
그러던 중 김명호 일당의 계략으로 고수라는 손님의 고급 비단을 망가뜨리고 '멘붕'에 빠졌다. 그런 고수라에게 김명호는 자신의 밑으로 오라고 계속 회유했지만, 고수라는 이를 외면하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덕수의 도움으로 비단값을 변제할 위기에서 벗어난 고수라는 홍덕수와 화해하고 그의 도박장 개장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박재찬은 '체크인 한양'에서 돌직구와 뛰어난 눈치를 가진 고수라 캐릭터를 통해 시원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하오나 4인방'과의 끈끈한 우정으로 공감과 눈물까지 안방에 아낌없이 전하고 있다. 특히 8회에서 자신을 대신해 비단값을 변제한 홍덕수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깊은 눈빛과 안정적인 발성으로 복합적인 감정선을 표현하는 등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체크인 한양' 인기에 힘을 보탰다.
한편, 박재찬이 출연하는 '체크인 한양'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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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12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7·8회에서는 박재찬이 분한 고수라가 용천루 정식사환으로 근무하며 '하오나 4인방'과의 굳건한 우정을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수라는 살인사건에 휘말린 홍덕수(김지은 분)를 보러 이은호(배인혁 분), 천준화(정건주 분)와 함께 달려갔다. 억울하게 고초를 겪는 홍덕수의 모습에 고수라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고수라는 홍덕수를 향한 믿음을 보이며 "홍패를 훔쳤을까"라며 의문을 품었다.
이은호와 천준화가 각자 홍덕수를 구하기 위해 나선 사이에 고수라는 용천루로 돌아와 홀로 사환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4명 몫을 하겠다며 조용히 청소를 하며 용천루를 지켰다. 그런 모습을 본 김명호(이호원 분)가 고수라의 집안인 남해상단까지 거론하며 비웃고 도발했지만, 고수라는 "내 친구 말을 믿어"라며 홍덕수를 향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홀로 남은 고수라는 "다들 어디서 뭐하는 거야"라며 그리워했다.
홍덕수가 포도청에서 풀려나오자 다시 '하오나 4인방'이 뭉쳤다. 고수라는 홍덕수, 이은호, 천준화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용천루에서 일을 도맡아 한 자신을 향한 '셀프칭찬'도 잊지 않았다. 특히 고수라는 천준화에게 "홍덕수 좋아하지? 자네도 홍덕수가 여인임을 알고 있지 않은가"라며 남다른 눈치를 보였다. 고수라의 돌직구에 천준화는 짐짓 당황하면서도 두 사람은 홍덕수의 비밀을 이야기하며 과거 일화를 떠올렸다.
고수라는 용천루 정식 사환이 되기위해 불법인 도박장을 열겠다는 홍덕수의 말에 강하게 반대했다. 그는 "네가 용천루에서 반드시 성공해야한다는 그 마음 잘 안다"면서도 "이렇게는 아니야"라고 거듭 만류하며 끝내 자리를 떴다. 이은호와의 식사자리에서도 "홍덕수를 말려야 되지 않겠냐. 아무리 생각해도 위험한 일"이라고 홍덕수를 걱정했다.
그러던 중 김명호 일당의 계략으로 고수라는 손님의 고급 비단을 망가뜨리고 '멘붕'에 빠졌다. 그런 고수라에게 김명호는 자신의 밑으로 오라고 계속 회유했지만, 고수라는 이를 외면하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덕수의 도움으로 비단값을 변제할 위기에서 벗어난 고수라는 홍덕수와 화해하고 그의 도박장 개장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박재찬은 '체크인 한양'에서 돌직구와 뛰어난 눈치를 가진 고수라 캐릭터를 통해 시원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하오나 4인방'과의 끈끈한 우정으로 공감과 눈물까지 안방에 아낌없이 전하고 있다. 특히 8회에서 자신을 대신해 비단값을 변제한 홍덕수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깊은 눈빛과 안정적인 발성으로 복합적인 감정선을 표현하는 등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체크인 한양' 인기에 힘을 보탰다.
한편, 박재찬이 출연하는 '체크인 한양'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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