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원 PD 진심 통했나? '최강럭비' 대장정 마무리 ''韓 럭비 응원해주시길''
입력 : 2025.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가 치열하고 처절했던 한 달여 간의 대장정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하며 7개 팀 선수들의 소감을 전했다.

15일 팀 전체가 국가대표 출신인 명실상부 한국 럭비 최강팀 한국전력공사의 주장 김집은 “국내 경기에서는 느껴보지 못할 스케일과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선수들에게 값진 경험이 된 것 같다”라면서 “정말 감사하게도 주변에서 럭비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앞으로 한국 럭비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끝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프롭의 전설로 불리는 한국전력공사 나관영은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면서 “럭비가 이렇게 멋진 스포츠인지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를 통해 처음 알았다는 시청자 분들과 주변 지인들의 반응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3월부터 시작될 국내 럭비 리그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연패의 위엄을 달성한 현대글로비스 소속이자 올림픽 첫 트라이의 주인공 정연식은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럭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뻤다”라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아서 행복했다. 대한민국 럭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현대글로비스의 그라운드 위 파이터 이진규는 “럭비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라면서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럭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파워 럭비의 근본 포스코이앤씨의 독보적 존재감으로 팀을 이끌었던 주장 이진석은 “참가할 수 있게 돼 아직도 놀랍고 영광스럽다”라면서 “대중 분들에게 럭비라는 스포츠를 알릴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포스코이앤씨의 득점 메이커 오지명은 “이런 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설레고 감사하다”라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럭비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응원과 기대가 커진 것을 느끼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팀으로서 좋은 성적은 물론, 럭비가 더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럭비계 돌풍을 일으킨 다크호스 OK 읏맨 럭비단의 든든한 주장 유기중은 “대중 분들에게 많이 다가갈 수 있는 값지고 의미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라면서 “재밌게 보신다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언제나 경기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는 그 순간까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한국 럭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OK 읏맨 럭비단의 스피드 스타 이용운은 “럭비 선수로서 평생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라면서 “한국 럭비를 전 세계 시청자분들께 알릴 수 있어서 감정이 벅차올랐고 감사했다. 더 많은 럭비 꿈나무들이 많이 생겨서 한국 럭비가 더 발전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저 역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수사불패 불사조 정신의 국군체육부대의 캡틴이었던 신기수는 “럭비를 대중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다”라면서 “럭비는 룰을 조금이라도 알고 보시면 가장 재밌게 볼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럭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국군체육부대에서 압도적 파워를 보여준 최호영은 “2025년은 대한민국 럭비에 있어서 중요한 한 해”라면서 “2027년 럭비 월드컵을 위한 예선전이 인천에서 치러진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를 통해 유입된 팬 분들이 경기장에 오셔서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희망했다.

대학리그 최상위 포식자 고려대학교의 에이스 김원주는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면서 “모든 팀이 럭비를 알리기 위해 진심이었다는 점이 느껴져 좋았고 주변에서도 럭비를 재밌게 볼 수 있겠다는 반응이어서 뿌듯하다. 3월부터 시작하는 국내 럭비 리그에도 많이 보러 와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바람을 전했다.

80년 전통의 럭비 강호 연세대학교의 주장이자 ‘킥우현’ 서우현은 “지인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고 팬 분들의 응원을 많이 받아 신기하다”라면서 “많은 선수들이 한국 럭비를 조금이라도 알리고자 출연했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럭비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는 대한민국 럭비 선수들의 치열하고 처절한 전투를 담아내며 럭비라는 스포츠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열악한 환경에도 오직 승리를 향해 앞만 보고 달리는 선수들의 진심과 투지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최강야구] [강철부대] [도시어부]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전한 장시원 PD의 진심은 호평을 받았다. 뼈와 뼈가 부딪히는 소리를 담고자 오디오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럭비 중계 사상 최다인 140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럭비의 매력을 전하며 압도적인 몰입도를 만들어냈다.

포기하지 않는 럭비 선수들의 뜨거운 투혼으로 감동을 안긴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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